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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미리 '홈쇼핑 퇴출' 청원에 시끌..남편 실형 사는데 아내까지? 동정도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8.12.06. 17:17

허위 공시로 주가를 조작하고 거액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견미리의 남편이 실형을 선고 받은 가운데, 견미리의 방송 출연을 제한해야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청원글이 등장했다.

이들은 "남편의 주가조작 얼마나 컸으면 벌금이 25억 원이나 됐을까. 이건 중범죄다. 견미리는 피해 본 개미투자자들 봐서라도 대중 앞에 나서지 말아라"(kw****), "퇴출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불법으로 번 돈 때문에 이 가족은 호의호식하고 살지만 누군가는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거니까"(lees****). "사과 없이 홈쇼핑에 나오는 거 보고 불편해서 채널 돌렸다. 다른 연예인들은 배우자 잘못이 알려지면 사과도 하고 방송도 자중하던데 이분은 잘 나온다"(go20****)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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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견미리(SBS ‘다시 만난 세계’)
허위 공시로 주가를 조작하고 거액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견미리의 남편이 실형을 선고 받은 가운데, 견미리의 방송 출연을 제한해야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청원글이 등장했다. 온라인 여론은 양분됐다. 도의적 책임을 함께 지는 게 맞다는 쪽과 남편이 이미 벌을 받고 있는데 왜 견미리까지 희생해야 하느냐는 동정론이 팽팽하다.

앞서 견미리의 남편 이모 씨는 코스닥 상장사 A사의 주가를 조작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지난 11월 2일 1심에서 징역 4년, 벌금 25억 원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이에 이 씨의 아내인 견미리가 해당 사건에 대한 입장이나 사과 없이 방송 출연을 하는 것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일부는 구체적인 행동에 나섰다.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견미리의 홈쇼핑 출연이 불편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으며, 6일까지 ‘견미리 씨 방송 퇴출해주세요’, ‘범죄자 가족들 모두 방송 퇴출’ 등의 글이 올라왔다. 대부분 견미리의 방송 활동을 반대하는 청원글이었다.

이에 동조하는 이들은 관련 기사 댓글 등을 통해 비판에 가세했다.

이들은 “남편의 주가조작 얼마나 컸으면 벌금이 25억 원이나 됐을까. 이건 중범죄다. 견미리는 피해 본 개미투자자들 봐서라도 대중 앞에 나서지 말아라”(kw****), “퇴출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불법으로 번 돈 때문에 이 가족은 호의호식하고 살지만 누군가는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거니까”(lees****). “사과 없이 홈쇼핑에 나오는 거 보고 불편해서 채널 돌렸다. 다른 연예인들은 배우자 잘못이 알려지면 사과도 하고 방송도 자중하던데 이분은 잘 나온다”(go20****)라고 질타했다.

반면 견미리를 옹호하는 이들도 많다. 견미리 본인은 무고하기 때문에 방송 활동을 제한해선 안 된다는 것. 온라인에는 “남편이 죄를 지면 아내도 벌을 받나. 조선시대도 아니고 가족이 사기를 치고 나쁜 짓을 했다고 대신 죄를 묻다니 세상에 어느 법에 이런 조항이 있나”(shin****), “왜 남편의 허물을 부인이 같이 덤터기 써야하나. 보기는 불편하지만 생업까지 접으라는 건 이상하지 않나? 사과를 하는 건 본인의 인성이지”(kjl1****), “남편의 잘못을 왜 아내가 책임지나”(kwsm****) 등의 반응이 있었다.

이밖에도 “최소한 자중하는 모습이라도 보이라는 거다. 남편이 사기쳐서 구속됐는데 공인으로 아무일 없듯 나와서 자기장사 하는 게 말이 되나”(lmh1****), “주가조작이라면 피해보신 분들이 많을텐데 보기 불편하겠다”(evex****), “남편이 사기친 것과 아내는 별개지. 모든 범죄자가족은 직장다니지 말아야 하나”(gwan****)라는 의견이 있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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