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 제왕' 오범조 교수 "장 속 유익균 늘려야..고구마 껍질째 먹을 것"

2018. 12. 5. 0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엄지의 제왕' 오범조 교수가 장 속 유익균을 늘리기 위해 고구마 껍질째 먹는 것을 권했다.

오범조 교수는 "장 누수 증후군에 염증이 생기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될 수 있다. 면역 체계가 무너지면서 아토피와 비염 등을 유발한다. 또 류마티스 관절염을 유발한다"고 위험성을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엄지의 제왕’ 유익균 사진=‘엄지의 제왕’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엄지의 제왕’ 오범조 교수가 장 속 유익균을 늘리기 위해 고구마 껍질째 먹는 것을 권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겨울철 해독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범조 가정의학과 교수는 “인간의 몸속에는 약 100조개 이상의 미생물이 존재한다. 성인 기준 미생물 무게만 약 1kg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실제로 유익균과 유해균은 약 2%정도다. 나머지 98%는 환경에 따라 변하는 중간균이다”라고 말했다. 중간균은 유익균과 유해균 중 더 많은 쪽을 따라간다.

건강한 장 점막에는 솜털 모양의 융모가 있다. 여기엔 유익균이 덮여있다. 유익균은 영양소 흡수, 면역, 효소 물질을 생성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유해균이 늘어나면 장 점막 사이로 세균이 투입되고, 여기서 생기는 독소들이 전신에 퍼지게 된다. 이런 상태를 장 누수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오범조 교수는 “장 누수 증후군에 염증이 생기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될 수 있다. 면역 체계가 무너지면서 아토피와 비염 등을 유발한다. 또 류마티스 관절염을 유발한다”고 위험성을 알렸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유익균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면 된다”며 “유익균이 좋아하는 게 있다. 고구마를 먹으면 유익균을 늘리는데 도움이 된다. 고구마를 껍질에 풍부한 식이섬유가 있어 껍질까지 먹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 ▶'MBN·MK' 네이버 채널구독 이벤트
  • ▶MBN의 실시간 방송을 고화질로 즐겨보세요
  • ▶MBN의 밀착취재! <ON마이크>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