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안지현 "옆에서 본 김현중은 좋은 사람..모든 게 감사"[EN:인터뷰①]

배효주 2018. 12. 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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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8년 만에 꿰찬 첫 주연작을 성공적으로 마친 안지현.

10월 24일 첫 방송돼 지난 11월 29일 총 12부작으로 종영한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시간을 멈추는 능력자 문준우(김현중 분)가 아버지의 사망으로 건물을 물려받은 건물주 김선아(안지현 분)를 만나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전혀 그런 것 없었다"고 말한 안지현은 "팀원 모두가 그랬다"며 "오히려 김현중 오빠가 훨씬 좋은 사람이라는 걸 느끼게 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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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 / 사진 이재하 기자]

데뷔 8년 만에 꿰찬 첫 주연작을 성공적으로 마친 안지현. 모든 게 처음이라 서툴었다는 그가 파트너 김현중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전했다.

KBS W 수목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극본 지호진/ 연출 곽봉철)에 출연한 배우 안지현은 12월 3일 서울 강남구 뉴스엔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첫 주연작을 마친 벅찬 소회를 밝혔다.

10월 24일 첫 방송돼 지난 11월 29일 총 12부작으로 종영한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시간을 멈추는 능력자 문준우(김현중 분)가 아버지의 사망으로 건물을 물려받은 건물주 김선아(안지현 분)를 만나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안지현은 극중 나이 스물다섯에 부모님이 물려주신 3층 건물을 가지고 있는 건물주지만, 실상은 빛 독촉에 시달리며 옥탑에 사는 무늬만 '갑' 김선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번이 데뷔 8년차 첫 주연작이다.

처음 주인공을 맡아 드라마 시작 전부터 걱정이 많았다는 안지현. 그러나 팀원들이 워낙 좋아 긴장은 금세 풀렸다. 안지현은 "아무래도 첫 주연이라 떨렸고, 걱정도 컸다. 그러나 생각보다 도와주시는 분들도 많고, 관심도 가져 주셔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가 큰 도움이 됐다며 "선배 배우 분들과 스태프 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좋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 6주가 순식간에 삭제된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많이 했다는 그다. 안지현은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댓글을 보면서 웃기도 했고, 공감도 했다.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시청자 분들은 이렇게 보실 수도 있구나' 싶은 경험도 많았다"며 "특히나 가장 기억에 남는 반응은 절 보고 '귀엽다'는 댓글이었다. 정말 처음 듣는 말이라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또 "'상대 배우와 케미스트리가 좋다'는 말도 처음이었다. 아무래도 남자 배우와 긴 호흡을 이어가는 걸 처음 하다 보니 '잘 섞이 수 있을까' 겁이 났었는데, 그런 반응이 가장 기억에 남고 감사하다. 용기를 많이 얻었다"고 덧붙였다.

김현중과의 호흡은 어땠을까. 안지현은 "정말 감사하다. 모든 게 처음인 저를 많이 리드해 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상대 배우에게 이렇게 감사함을 느낀 적이 없었다. 같이 하면서 점차 걱정이 사그러들었는데, '이런 게 바로 좋은 호흡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낯을 가리는 성격이어서 초반보다 후반부에 더욱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됐다. 김현중 오빠와 서로 '회차가 더 길었으면 좋은 시너지가 났을 텐데, 아쉽다'는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고 귀띔했다

옆에서 본 김현중은 '좋은 사람'이었다고. 안지현은 "따뜻하고 세심하다. 제가 헷갈려하는 부분이 보이나 보다. 슬쩍 다가와서 '너 잘하고 있어' 라고 격려해주곤 했다. 농담으로 긴장도 풀어줬다. 언제 제게 격려가 필요한지, 불안함의 해소가 필요한지 알더라. 현장에서 놀 수 있게 해준 사람"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실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김현중의 복귀작으로 더 화제를 모았다. 작품 외적으로 주목을 받는 것이 부담이 되거나 아쉽지는 않았을까. "전혀 그런 것 없었다"고 말한 안지현은 "팀원 모두가 그랬다"며 "오히려 김현중 오빠가 훨씬 좋은 사람이라는 걸 느끼게 됐다"고 답했다.

'김현중의 복귀작'이라는 화제성 만큼, 시청률이 따르지는 못했다. 특히 첫 방송이 전국 기준 시청률 '0.1%'를 기록하며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아쉬움은 없었다고. 안지현은 "워낙 늦은 시간대에 한 방송이고, 요즘은 인터넷이나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으로도 방송을 보는 분들이 많다. 시청률로는 따질 수 없는 무언가가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똑 부러지게 답했다.(인터뷰②에서 계속)

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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