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스포] 짝사랑 노래한 러블리즈, 명불허전 청순퀸의 겨울

이호연 2018. 11. 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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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러블리즈가 믿고 보는 청순 아련으로 돌아왔다.

러블리즈는 26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생츄어리(SANCTUARY)'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찾아가세요'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러블리즈는 스윗튠의 가사, 스페이스카우보이의 멜로디와 함께 특유의 서정적인 분위기에 성숙한 감성을 더했고, 아련함의 끝판왕 같은 모습을 선보였다.

쇼케이스 무대와 뮤직비디오에서 러블리즈는 드레스 같은 의상을 입고 청순하게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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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러블리즈 ‘찾아가세요’ 뮤직비디오

걸그룹 러블리즈가 믿고 보는 청순 아련으로 돌아왔다.

러블리즈는 26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생츄어리(SANCTUARY)'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찾아가세요'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올해 4월 '그날의 너'와 7월 '여름 한 조각'으로 봄과 여름을 장식한 러블리즈는 찬 바람 부는 계절에 또 다른 감성을 품고 컴백했다. 러블리즈의 음악이 초겨울 따뜻한 안식처의 역할을 할 전망이다.

안식처라는 뜻을 지닌 '생츄어리'는 곧 러블리즈의 마음이 담긴 앨범 타이틀이다. 팬들이 쉴 수 있는 보금자리를 음악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담겨 있다. 타이틀곡 '찾아가세요'가 대표적이다. 러블리즈는 스윗튠의 가사, 스페이스카우보이의 멜로디와 함께 특유의 서정적인 분위기에 성숙한 감성을 더했고, 아련함의 끝판왕 같은 모습을 선보였다.

쇼케이스 무대와 뮤직비디오에서 러블리즈는 드레스 같은 의상을 입고 청순하게 등장했다. 비주얼적으로도 먼저 신선한 매력을 보여준 러블리즈는 "날 찾아가. 오늘은 가득 샌 고백들을. 도통 닿질 않아서 초라한 나의 진심을. 날 찾아가. 턱 끝에서 삼킨 말들을. 이쯤 하면 알텐데 하얗게 모르는 너야"라며 짝사랑에 관해 노래했다.

지난 17일 데뷔 4주년을 자축하고 5년차가 된 만큼, 뜻깊은 의미가 있는 콘텐츠를 제작한 점도 특별하다. 러블리즈의 이전 활동곡 '그대에게', '안녕', '작별하나', '종소리', '여름 한 조각', '지금, 우리', '데스티니'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소품이나 포즈를 '찾아가세요' 티저 영상에 녹여낸 것. 러블리즈는 팬들과 함께 한 시간들을 신곡으로 기념했다.

'그날의 너'와 '여름 한 조각'을 통해 싱그럽고 청량한 에너지를 전해준 러블리즈는 5년차로서의 첫 활동으로 가장 자신 있는 아련한 콘셉트를 선택했다. 올해 러블리즈가 왕성한 활동으로 많은 이들과 만났던 만큼 트리플 히트도 기대해본다.

2014년 데뷔곡 '캔디젤리러브(Candy Jelly Love)', 2015년 '그대에게', 지난해 '종소리'에 이어 러블리즈는 올 겨울도 신곡으로 특별하게 맞이했다. 그 사이 더 성장한 러블리즈는 이번 주부터 '찾아가세요'로 본격적인 음악 방송 활동에 나선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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