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거참' 아이돌 꿈 짓밟은 전원책, 안티 늘린 꼰대식 소통[어제TV]

지연주 2018. 11. 23.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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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은 잘못된 생각" 전원책이 10살 짝꿍 이솔립 양의 꿈을 짓밟았다.

말 끊기는 기본 각종 잔소리를 퍼부은 전원책의 꼰대 같은 면모는 이솔립은 물론 시청자의 눈살까지 찌푸리게 했다.

전원책은 이솔립이 갖고 노는 슬라임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말을 끊임없이 내뱉었다.

전원책은 대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말한 이솔립에게 "공부하기 싫어서 그런 거냐"라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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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지연주 기자]

“아이돌은 잘못된 생각” 전원책이 10살 짝꿍 이솔립 양의 꿈을 짓밟았다. 말 끊기는 기본 각종 잔소리를 퍼부은 전원책의 꼰대 같은 면모는 이솔립은 물론 시청자의 눈살까지 찌푸리게 했다.

11월 22일 방송된 tvN ‘나이거참’에서는 이솔립과 처음 만나 하루를 보낸 변호사 전원책의 모습이 담겼다.

전원책은 이솔립을 보자마자 IQ 이야기를 꺼내 MC들의 야유를 샀다. 전원책은 이솔립에게 “구구단 언제 뗐냐?”라고 물었다. 이솔립은 “7살 때 다 외웠다”고 답했다. 전원책은 “그럼 나랑 IQ가 비슷하겠다. 나는 딱 2번 IQ를 측정했다. 초등학생 때 145, 중학생 때 148이 나왔다. IQ로는 항상 1등이었다”고 자랑했다. 이솔립은 그런 전원책을 의아한 눈빛으로 쳐다봤다.

전원책의 잔소리로 포장된 간섭은 식사자리에서도 계속됐다. 전원책은 이솔립에게 “꿈이 뭐냐?”라고 물었다. 이솔립은 당당하게 아이돌이라고 밝혔다. 전원책은 “아이돌은 잘못된 생각이다. 60살에도 춤 출 건가?”라고 비난했다.

전원책은 이어 “우리 때는 대통령을 꿈꿨다. 아니면 판검사나 의사였다. 그런 꿈을 가져야 한다”고 강요했다. 전원책의 일방적인 소통에 MC들은 혀를 찼다. 이솔립은 개인 인터뷰에서 “할아버지가 잔소리를 너무 많이 해서 오히려 기억이 안 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전원책의 일방적인 잔소리는 계속됐고, 시청자까지 불편하게 했다. 전원책은 이솔립에게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솔립은 “요즘엔 유튜브에 다 나와 있다”고 반박했다. 이솔립은 전원책을 이끌고 슬라임 카페로 향했다. 전원책은 이솔립이 고른 슬라임 장식 하나하나에 얽힌 정보를 나열하며 이솔립을 지치게 했다.

전원책은 이솔립이 갖고 노는 슬라임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말을 끊임없이 내뱉었다. 전원책은 “이런 걸 갖고 놀아서 어떻게 하냐. 생산적인 걸 만들어야 한다”고 질책했다. 이솔립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거다”고 설명했다. 전원책은 “10살은 스트레스 의미도 모를 때다. 스트레스가 뭔지 아냐?”라고 비꼬았다. 이솔립은 “초등학생도 나름의 스트레스가 있다. 이제 알았으니 더 말씀 안 하셔도 된다”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전원책 지인으로 등장한 유인경 기자는 “이 방송이 전원책 변호사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전원책 씨는 평소에 본인 주도의 대화만 해왔다. 처음으로 누군가 자기 말을 끊은 것이다. 아마 슬라임도 처음 봤을 거다. 전원책 씨에겐 이런 대화도 필요하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전원책과 이솔립의 기싸움을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전원책은 대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말한 이솔립에게 “공부하기 싫어서 그런 거냐”라고 질책했다. 전원책은 “대학교에 나오지 않고 성공한 사람은 드물다”고 충고했다. 이솔립은 그런 전원책을 불만 가득한 눈빛으로 쳐다봤다.

전원책의 배려심 없는 언행은 이솔립은 물론 시청자까지 불쾌하게 만들었다. 오히려 10살 소녀 이솔립이 전원책을 배려하며 대화하는 성숙한 면모를 선보였다. 전원책과 이솔립이 54살 나이 차를 이겨내고 진짜 소통하기 위해서는 전원책의 배려가 필요해 보인다. ‘대표 보수논객’ 수식어에 걸맞은 전원책의 소통 능력이 드러나야 할 때다. (사진=tvN ‘나이거참’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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