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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대만은 중국 땅' 캠페인, 中 톱스타 다 나섰다[룩@차이나]

박설이 입력 2018.11.20. 12:14

판빙빙이 대만은 중국 땅이라는 취지의 캠페인에 동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실 '대만은 중국 땅'을 주장한 톱스타는 판빙빙 뿐만이 아니다.

중국인들은 "대만은 중국땅"이라는 주장의 강도를 더했다.

판빙빙은 '대만은 중국 땅' 캠페인에 함께 하기 위해 탈세 사과문 게재 후 오랜만에 침묵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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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판빙빙이 대만은 중국 땅이라는 취지의 캠페인에 동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실 '대만은 중국 땅'을 주장한 톱스타는 판빙빙 뿐만이 아니다.

지난 18일, 중국 SNS 웨이보에는 "중국은 조금도 작아질 수 없다"는 문구가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 해시태그도 뜨거웠다. 발단은 17일 열린 대만 유명 영화제인 금마장 시상식이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 수상자가 대만 독립을 주장하는 발언을 해 이목을 끌었다. 여성 감독 푸위는 '아문적청춘,재대만'으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뒤 무대에 올라 "청춘은 아름답지만, 가장 잘못을 저지르기 쉬울 때다. 잘못된 기대를 다른 사람에게 쏟아부을 수 있는데, 사람 대 사람이, 국가 대 국가 사이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은 "우리의 나라가 독립적인 개체로 여겨지길 희망한다. 그것이 내 가장 큰 바람이다"고 말했다. 대만의 완벽한 독립을 희망한 것. 푸위 감독의 발언이 끝나자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세계적인 거장 이안 감독의 난감한 듯한 미소가 화면에 잡혔다. 

대만과 중국은 여전히 대만 독립 문제로 대립 중인 상황이다. 이에 중국 측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시상을 위해 영화제에 참석한 중국 배우 공리는 발언 후 시상을 거부했고, 중국 측에서 참석한 관계자들은 수상 뒤풀이도 대부분 취소하며 푸위 감독의 발언에 반기를 들었다.

논란은 영화제 밖으로 번졌다.  중국인들은 "대만은 중국땅"이라는 주장의 강도를 더했다. 여기에 중국 스타들까지 가세한 것. 후거, 덩차오, 장제, 황효명, 디리러바, 왕쥔카이, 양양, 자오리잉, 유역비 등 톱스타들은 중국 공산당청년단(공청단)이 2016년 게재한 "중국은 조금도 작아질 수 없다"라는 글과 대만을 중국 영토에 포함시킨 지도 사진을 리포스트했다.

가장 주목받은 것은 물론 판빙빙이었다. 판빙빙은 '대만은 중국 땅' 캠페인에 함께 하기 위해 탈세 사과문 게재 후 오랜만에 침묵을 깼다. 판빙빙도 공청단의 해당 게시물을 자신의 SNS 웨이보에 게재하며 팔로워의 참여를 독려했다.

판빙빙은 세금 탈루로 당국의 조사를 받았으며, 거액의 추징금도 지불했다. 그러나 판빙빙을 향한 중국 대중의 실망감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그런 가운데 1개월 반 만에 SNS에 올린 건 "대만은 중국 땅"이라는 내용의 글과 그림이다. 판빙빙은 탈세라는 중범죄를 저질렀지만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꽤 높은 중국인이다. 중국 당국이 판빙빙의 이용 가치를 쉽게 저버릴 리 없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차이나포토프레스(CFP) 특약, 판빙빙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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