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다방' 국가대표♥한의사·변호사♥대학강사 커플 탄생(ft. 키 첫출근) [종합]

입력 2018. 11. 20. 00:17 수정 2018. 11. 20.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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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키가 새 막내로 합류한 '선다방'이 2커플을 탄생시켰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 '선다방-가을 겨울 편'에서는 거대한 곰인형을 안고 첫 출근을 하는 새로운 막내 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선다방'에 가장 먼저 도착한 키는 "예쁘다. 방송에서 봤던 거 그대론데 굉장히 신기하다. 그래도 굉장히 편안하다. 어우 설레"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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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희 기자] 그룹 샤이니 키가 새 막내로 합류한 '선다방'이 2커플을 탄생시켰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 '선다방-가을 겨울 편'에서는 거대한 곰인형을 안고 첫 출근을 하는 새로운 막내 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선다방'에 가장 먼저 도착한 키는 "예쁘다. 방송에서 봤던 거 그대론데 굉장히 신기하다. 그래도 굉장히 편안하다. 어우 설레"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선다방'의 카페지기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이번 막내는 우리 모두 다 아는 사람이라더라"면서 막내의 정체를 궁금해했고, 키를 보고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키는 "진짜 방송을 다 봤다. 제가 남 연애 코치는 굉장히 잘 한다. 사적으로도 잘 하는데 나가서 이야기하면 더 재밌을 것 같았다"라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6시 남녀가 등장했다. 여자 친구 목에 금메달을 걸어주고 싶은 근대5종 국가대표 남자와 자칭 '공부덕후'를 벗어나 이제 연애에 투자하고 싶은 새내기 한의사 여자의 만남이었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달달한 분위기를 풍겼고 쑥스러워하는 여자를 위해 남자가 대화를 주도했다. 하지만 다소 운동 분야로 대화의 주제가 치우쳐져 카페지기들이 걱정을 하기도 했다.

이때 카페지기들이 기지를 발휘, "오늘부터 가을 축제가 시작됐다"며 음료수를 다시 대접했고, 이를 계기로 대화의 내용이 바뀌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결국 이들은 함께 저녁을 먹기로 약속한 뒤 자리를 떠났다.

다음 맞선 남녀로는 로맨틱 드라마 같은 사랑이 하고 싶은 미국 변호사 남자와 밀당과 내숭 없는 솔직한 연애를 꿈꾸는 대학 강사 여자가 나왔다.

남자는 "소개팅을 해본 적이 없다"며 흥미로워했고 이후 등장한 여자에게 "미국에서는 소개팅에서 게임 식으로 질문을 한다"며 다양한 질문을 해 대화를 이끌었다.

특히 이들은 20대 때와 30대 때 연애가 다른 점에 대해 공감하며 즐겁게 대화를 나눴고, 각각 여자친구, 남자친구에게 지인을 소개해주는 것에 대해 이야기꽃을 피웠다.

그러나 방송 말미, 두 사람 모두 '선다방'에서의 만남 이후 각자 약속이 있음을 밝혀 카페지기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이에 카페지기들은 6시 남녀에 대해선 2명이 '투 하트'를, 2명이 '원 하트'를 예상했으며, 실제로 6시 남녀는 서로에게 하트를 보내 카페지기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알고 보니 각자 이상형을 제대로 만났던 것.

이어 카페지기들은 8시 남녀에 대해선 2명이 '투 하트'를, 2명이 '노 하트'를 예감했고, 최종적으로 8시 남녀 또한 서로에게 하트를 보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결국 이날의 MVP는 유인나가 차지했다. / nahee@osen.co.kr

[사진] '선다방'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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