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김종민, 황미나와 공개 연애 망설인 이유 "여자에게 손해" [종합]

최하나 기자 2018. 11. 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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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에서 김종민이 황미나와의 현실 공개연애를 망설이는 이유에 대해 말했다.

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김종민과 황미나의 연애가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은 절친인 천명훈에게 황미나를 향한 마음을 조심스레 고백했다.

김종민은 "뇌 구조 그림을 그리면 미나가 차지하는 부분이 제일 크다"며 어느새 마음 속에 크게 자리 잡은 황미나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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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김종민 황미나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연애의 맛'에서 김종민이 황미나와의 현실 공개연애를 망설이는 이유에 대해 말했다.

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김종민과 황미나의 연애가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은 절친인 천명훈에게 황미나를 향한 마음을 조심스레 고백했다. 김종민은 "뇌 구조 그림을 그리면 미나가 차지하는 부분이 제일 크다"며 어느새 마음 속에 크게 자리 잡은 황미나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 시각 황미나는 친구와 만나고 있었다. 황미나는 친구에게 김종민의 진심을 모르겠다며 울먹였다. 황미나는 "오빠에게 생일상을 차려줬었다. 오빠가 '미안하고 고맙다'고 하더라. 그냥 좋아하고 기뻐했으면 좋겠는데, 미안하다고 하니 그 이후 말들이 기억이 안 난다"고 했다.

황미나는 "나 혼자 너무 앞서갔나라는 생각이 든다. 오빠도 나를 좋아하는 건지 헷갈린다"고 토로 했다. 또한 황미나는 "일단 계약 연애라는 전제 하에 만나는 거지만, 정말 좋아지면 자연스레 만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오빠는 나를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건 아니라고 혼자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천명훈은 김종민에게 돌직구로 "황미나 좋으냐"고 물었다. 김종민은 "좋다"면서도 "겁난다"고 말했다. 한동안 생각에 잠긴 듯 말을 잇지 못하던 김종민은 "제가 공개연애를 한 번 하지 않았느냐. 공개 열애를 하면 남자도 그렇지만 여자에게 손해다.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고 했다.

김종민은 "좋은 것만 보면 공개연애 할 수 있지만, 혹시 안 좋아지면 어떡하나 고민된다"라고 했다. 천명훈은 그런 김종민에게 "네가 상처받는 게 맞는 것 같다. 넌 어느정도 단련돼 있지 않느냐"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위로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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