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손석희에 일침 "'이국종 예산'? 실상 들여다 보길" (뉴스룸)

최하나 기자 2018. 11. 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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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에서 이국종 아주대학교병원 센터장이 손석희 앵커에게 일침을 날렸다.

8일 저녁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보도프로그램 '뉴스룸'에서는 손석희 앵커와 이국종 교수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또한 이국종 교수는 손석희 앵커에게 일침을 날려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국종 교수는 손석희 앵커에게 "한 번 그 예산이 어떻게 들어갔는지 알아보라. 이슈화가 될때마다 쑥 올라왔다가 없어진다. 그러나 이슈가 계속 터질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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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이국종 손석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뉴스룸'에서 이국종 아주대학교병원 센터장이 손석희 앵커에게 일침을 날렸다.

8일 저녁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보도프로그램 '뉴스룸'에서는 손석희 앵커와 이국종 교수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국종 아주대학교병원 센터장은 "대부분의 정당들이 노동자와 농민, 블루칼라들을 위한다고 하면서 진정성을 가지고 들여다 보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국종 교수는 "제가 아는 분이 우리 지역에서 제일 높은 그레이드에 있는 분이다. 한 번은 그 분의 지인 아들이 서울 대형병원에서 헤매고 다녔다더라. 이후 그 분이 직접 지인 아들을 저희 병원에 데리고 왔다. 치료가 굉장히 잘 됐고, 그 분이 면회 왔을 때 제가 쓴소리 했다. '이 환자는 님 하고 알아서 다행이다. 아니었으면 잘못됐을 것'이라고 했다"고 했다.

이국종 교수는 정치인들이 블루칼라 계층에 대한 관심만 있을 뿐 지속적으로 행동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울분을 토했다. 이국종 교수는 "그쪽에 대한 서포트를 지지하면서 사는 굉장히 많은 설명하려고 해도 듣지 않는다. 이렇게 돌아가는 사회 매커니즘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정의에 대한 문제가 아니다. 경제적으로도 이득이 된다. 이런 분들을 잘 치료해 사회에 돌려 보내면 이득이 된다고 경제학자들이 말한다"고 했다. 또한 이국종 교수는 "매일 매일 세월호가 터진다고 보면 된다. 그런 것들이 보이지 않은 것 뿐이다"고 했다.

또한 이국종 교수는 손석희 앵커에게 일침을 날려 눈길을 끌었다. 이국종 교수는 이른바 이국종 예산이라고 불리는 권역외상센터 예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손석희 씨가 이 시간을 저와 이야기 하기보다는 권역외상센터 예산을 집중 취재해서 실상을 한 번만 들여다 봐달라"고 했다.

이어 이국종 교수는 손석희 앵커에게 "한 번 그 예산이 어떻게 들어갔는지 알아보라. 이슈화가 될때마다 쑥 올라왔다가 없어진다. 그러나 이슈가 계속 터질 수 없다"고 했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이국종 교수에게 중증외상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취재를 약속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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