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력 상실의 위험에도 연기 계속한 배우 문희경
한누리 2018. 11. 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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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 상실의 위험 안고도 연기한 배우가 있다.
바로 그 주인공은 영화 '인어전설'의 문희경이다.
8일 열린 영화 '인어전설'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문희경은 싱크로나이즈드에 도전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문희경은 싱크로나이즈드에 대해 "생사를 넘나들며 찍었다는 말이 맞을 정도로 영화에 전력 질주하며 촬영했다"면서 "스킨 스쿠버부터 먼저 배우고, 싱크로나이즈드를 연습했다. 제주도에서 촬영하면서도 수시로 모여서 연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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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 상실의 위험 안고도 연기한 배우가 있다. 바로 그 주인공은 영화 '인어전설'의 문희경이다.
8일 열린 영화 '인어전설'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문희경은 싱크로나이즈드에 도전한 사연을 털어놨다.
'인어전설'은 제주 해녀들의 우여곡절 싱크로나이즈드 도전기를 그린 작품이다. 문희경은 해녀 대표 옥자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문희경은 싱크로나이즈드에 대해 "생사를 넘나들며 찍었다는 말이 맞을 정도로 영화에 전력 질주하며 촬영했다"면서 "스킨 스쿠버부터 먼저 배우고, 싱크로나이즈드를 연습했다. 제주도에서 촬영하면서도 수시로 모여서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습을 하다 고막에 구멍이 났다. 그때 의사 선생님이 이 상태로는 물에 들어가면 안 된다고 했는데 그래도 물에 들어가서 계속 촬영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문희경은 "귀에 천공이 있기 때문에 30%는 소리가 안 들었다. 평생 청력을 상실할 수 있다는 두려움에 눈물이 났다"고 심경을 전했다.
또 "끝까지 치료하면서 했는데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촬영할 때 그 구멍이 스스로 치유됐다. 정말 많이 울었다"고 덧붙였다.
'인어전설'은 전혜빈, 문희경, 이경준, 강래연이 출연했다. 11월 15일 개봉한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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