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잘하는 음악만 계속 할래요" [인터뷰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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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노을이 오랜 장수 그룹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비결을 밝혔다.
노을(강균성, 전우성, 이상곤, 나성호)은 7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한 카페에서 네 번째 미니 앨범 '별' 발매 기념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미니 앨범 역시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발매할 수 있었다고 밝힌 노을은 "같이 대화를 하다보면 진심이 느껴지지 않나. 저희를 향한 씨제스의 마음을 알 것 같았다. 같이 그려나가고 싶은 마음이 느껴졌다"며 씨제스에 새 둥지를 튼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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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그룹 노을이 오랜 장수 그룹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비결을 밝혔다.
노을(강균성, 전우성, 이상곤, 나성호)은 7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한 카페에서 네 번째 미니 앨범 '별' 발매 기념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002년 데뷔한 노을은 '청혼' '전부 너였다' '붙잡고도' 등을 히트시키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어느덧 데뷔 17년차를 맞은 노을은 "지금까지 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노을은 지난 3월 현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로 소속사를 옮기면서 다시 한 번 새출발을 다지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미니 앨범 역시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발매할 수 있었다고 밝힌 노을은 "같이 대화를 하다보면 진심이 느껴지지 않나. 저희를 향한 씨제스의 마음을 알 것 같았다. 같이 그려나가고 싶은 마음이 느껴졌다"며 씨제스에 새 둥지를 튼 이유를 설명했다.
그간 여러 차례 소속사를 옮기면서 고민도 많았을 터. 하지만 그 가운데 단 한 번도 그들만의 독자적인 회사를 운영하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고. 나성호는 "회사를 차리면 갈등이 생길 것 같다. 저희는 음악적으로 정말 갈등이 없다. 오히려 얘기하다보면 음악적으로 색깔이 더 풍성해진다. 회사를 차리면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기 때문에 돈 때문에 예민해질 것 같다. 같이 회사를 차리는건 사업을 하는 것이다. 그게 없기 때문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거다. 돈 때문에 갈등이 생기면 더 부딪히게 될 것 같다"고 했다.
강균성은 "저희는 그동안 해온 음악을 잘 하면 된다. 이때까지 매니지먼트를 해본 적도 없고 경영을 한 적도 없다. 저희는 음악을 잘 하는 사람이다. 잘하는 음악을 앞으로도 계속 할 계획"이라며 다른 욕심 없이 음악적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그룹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노을은 미니 앨범 '별' 발매를 기념하며17일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경기도 광주, 서울, 부산 등 총 4개 도시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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