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영구는 귀환하지 못했다"..'심형래쇼' 공연 3일 전 취소

진향희 2018. 11. 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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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버라이어티'를 표방한 '심형래 쇼'가 공연을 불과 3일 앞두고 취소됐다.

'심형래쇼'는 오는 3일과 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아트홀에서 공연할 예정이었다.

심형래는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서울 쇼를 시작으로 전국 공연, 해외 투어까지도 계획하고 있다"며 "옛 추억과 향수를 자극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웃음과 활력을 찾아 드리고자 한다"고 각오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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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19금 버라이어티’를 표방한 ‘심형래 쇼’가 공연을 불과 3일 앞두고 취소됐다.

‘심형래쇼’는 오는 3일과 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아트홀에서 공연할 예정이었다. 현재 예매 관객들에겐 공연 취소 및 환불 절차 등을 안내하고 있다.

갑작스런 공연 취소 배경은 티켓 판매 부진과 수익성 부족 등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한 공연 관계자는 “티켓이 생각보다 잘 안 팔렸다. 공연을 올리는 게 더 손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라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명했다.

이번 공연은 1980년대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 ‘유머1번지’ 속 콩트를 리메이크한 중장년층을 위한 콘텐츠를 내세웠다. 심형래는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서울 쇼를 시작으로 전국 공연, 해외 투어까지도 계획하고 있다”며 “옛 추억과 향수를 자극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웃음과 활력을 찾아 드리고자 한다”고 각오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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