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나, 日방송서 망언 논란.."연예인 100명 중 99명이 성형"

강경윤 기자 2018. 10. 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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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방송인 강한나(38)가 일본의 한 방송에서 한국 성형과 관련해 과장된 설명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7일 일본 요미우리TV '토쿠모리 요시모토'에 출연한 강한나는 "한국에서는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인 사이에서도 성형이 성행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국 연예인 100명 중 99명이 성형수술을 한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당당히 밝힌 강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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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l 강경윤 기자] 한국인 방송인 강한나(38)가 일본의 한 방송에서 한국 성형과 관련해 과장된 설명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7일 일본 요미우리TV '토쿠모리 요시모토'에 출연한 강한나는 “한국에서는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인 사이에서도 성형이 성행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내가 알기로는 연예인 100명 중 99명이 (성형을) 한다.”는 발언을 해 주위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강한나는 “한국 연예인 친구들이 많은데 만날 때마다 얼굴이 변한다. 가만히 보면 부끄러워한다. 했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거기까지 오픈하지는 않는다. 가만히 보면 부끄러워한다.”고 경험담을 전하기도 했다.

“한국 연예인 100명 중 99명이 성형수술을 한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당당히 밝힌 강한나. 하지만 그는 이 방송에서 자신은 성형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주변에서 성형을 하라는 권유를 받았지만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한나는 “한국 걸그룹 중에는 꼭 성형을 하지 않은 멤버 한 명을 꼭 포함 시킨다.”면서 “그 멤버가 또 인기가 있더라. 자연스러운 거다. 그런 아이는 애교가 많다.”는 설명을 해 논란을 야기했다.

강한나의 이 같은 발언 내용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정확한 통계나 증거 자료 없는 무책임한 발언은 망언일 뿐이라며 질타하고 있다. 또 그의 발언이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일본에 한국이나 한국인들에 대한 좋지 않은 편견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강한나는 2007년 일본 웨더뉴스 기상캐스터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6년 넘게 신문, 잡지, 인터넷 매체에서 프리랜서 기자 겸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했다. 그는 2008년부터 일본에 관련된 서적을 꾸준히 출판하고 있으며, 현재 일본 호리프로 소속 한국인 탤런트로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비추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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