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파스타집 사장님에 "솔직해야해"[Oh!쎈리뷰]

2018. 10. 2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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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성내동 파스타집 사장님들에게 솔직해달라고 당부했다.

백종원은 지난 방송에서 메뉴 판매가격은 내렸지만, 방송을 의식해서 조정한 건 아니라 주장했던 파스타집을 방문했다.

백종원은 파스타집 사장님들에게 "준비 미리한 거 다 좋아. 거기까지가 딱이었는데 내가 보기엔 마음을 안 연 것 같아"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밖에 사장님은 한식 퓨전 파스타인 참나물파스타로 백종원의 호평을 받았음에도 도리어 퓨전한식 메뉴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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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경이 기자] 백종원이 성내동 파스타집 사장님들에게 솔직해달라고 당부했다. 

24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서울 성내동 만화거리 솔루션이 공개됐다. 

백종원은 지난 방송에서 메뉴 판매가격은 내렸지만, 방송을 의식해서 조정한 건 아니라 주장했던 파스타집을 방문했다. 

백종원이 먼저 식당으로 들어가고 제작진이 따라 들어갔다. 이에 "촬영팀은 좀 나중에 들어오라. 카메라 다 나가 있어 달라"고 요청했다. 

백종원은 파스타집 사장님들에게 "준비 미리한 거 다 좋아. 거기까지가 딱이었는데 내가 보기엔 마음을 안 연 것 같아"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욕먹기가 싫은거야 두렵고. '얼마 고친 줄 알았는데 착각했네요?' 잠꼬대하면서도 메뉴의 가격을 알고 있어야한다.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다"라고 지적했다. 

파스타집 사장은 "속이려고 하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백종원은 "솔직해야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밖에 사장님은 한식 퓨전 파스타인 참나물파스타로 백종원의 호평을 받았음에도 도리어 퓨전한식 메뉴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갑작스런 사장님의 발언에 백종원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백종원은 사장님이 자신있다고 하는 카르보나라와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를 맛봤지만 다른 곳이랑 차별성이 없다고 진단했다. 이에 참나물파스타를 비롯해 한두개 메뉴를 더 개발해서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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