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美진출③] 블랙핑크, YG 북미·유럽 진출 신호탄될까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는 23일 “YG와 유니버설 뮤직 레이블 인터스코프는 파트너십을 통해 블랙핑크를 전 세계 글로벌 스타로 만들 것”이라며 블랙핑크의 미국 정식 진출을 선언했다.
계약을 체결한 인터스코프는 한국 가수들과 밀접한 인연이 있다. 블랙핑크에 앞서 2011년 소녀시대와 계약을 체결하고 '더 보이즈' 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화제를 모을 무렵인 2012년 소녀시대는 전문가들의 지원 속에 한층 수월하게 미국 지상파 토크쇼에 출연하는 등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
블랙핑크는 정식 데뷔 전부터 미국 빌보드 빌보드200과 핫100 차트에 오르내리며 주목받은 바, 더욱 큰 글로벌 파급력을 기대할 수 있다. 멤버 세 명이 자유로운 영어 의사소통이 가능해 직접적으로 현지 팬과 교감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양현석 프로듀서도 일찌감치 "블랙핑크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반응이 뜨거운 그룹"이라며 "영어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은 추후 전개될 해외 프로모션에서 큰 장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특히 양현석 프로듀서는 블랙핑크를 시작으로 YG아티스트의 글로벌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다. “글로벌 최대 음악그룹인 유니버설과 긴밀히 협조하여 블랙핑크의 성공적인 데뷔와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또한 블랙핑크를 시작으로 추후 YG 소속 아티스트들이 북미와 유럽 시장 진출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계약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블랙핑크와의 계약을 직접 진두지휘한 유니버설 뮤직 그룹 회장 루시안 그레인지 역시 YG와의 긴밀한 협업을 기대했다. 그는 "양현석 회장은 음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대기업으로 YG엔터테인먼트를 성장시켰으며 소속 아티스트들은 그동안 남다른 발자취를 남겼다. 인터스코프 패밀리와 함께 할 블랙핑크를 통해 YG와 새로운 관계를 맺게 돼 굉장히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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