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특정부위에 점 없다"..김부선·공지영 반응은?

강선애 기자 2018. 10. 1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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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의 특정 신체 부위에 점이 없다는 의료기관의 신체검증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이 의혹의 시작점인 배우 김부선, 공지영 작가의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약 7분간 이뤄진 신체검증 결과, 아주대병원 의료진은 이 지사의 특정 부위에 점이나 제거 흔적이 없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체검증은 배우 김부선과 소설가 공지영이 이 지사의 신체적 특징을 언급한 통화 내용 녹취 파일이 떠돌면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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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강선애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의 특정 신체 부위에 점이 없다는 의료기관의 신체검증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이 의혹의 시작점인 배우 김부선, 공지영 작가의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지사는 지난 16일 아주대병원에서 자진해 신체검증을 받았다. 약 7분간 이뤄진 신체검증 결과, 아주대병원 의료진은 이 지사의 특정 부위에 점이나 제거 흔적이 없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체검증은 배우 김부선과 소설가 공지영이 이 지사의 신체적 특징을 언급한 통화 내용 녹취 파일이 떠돌면서 이뤄졌다. 논란이 이어지자 이 지사는 “1300만 도정을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점이 있느니 없느니 특별한 관계니 아니니 하는 논란이 하루가 멀다하고 대서특필되는 이 상황에서, 도정이 자꾸 손상을 받는다. 그러지 않게 하는 것도 내 의무”라며 신체를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의 ‘셀프’ 신체검증 발표 이후, 공지영 작가는 SNS에서 이 지사를 비판하는 글을 연이어 리트윗(공유)하며 간접적으로 의견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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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작가가 리트윗한 글에는 “이해가 잘 안 되는 게 점에 그렇게 자신이 있으면 왜 김부선이나 강용석을 직접 고소하지 않지?”, “셀프검증은 '이슈화'가 목적이지 법적 효력이 있는 검증이 아니다”, “'셀프검증'이 법적 효력 없는 쇼라는 건 변호사 출신 이재명이 누구보다 잘 안다”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그가 리트윗한 이 지사 관련 글은 수십 개에 달한다.

김부선은 이 지사의 신체검증과 관련해 아직 별다른 언급이 없다. 대신 그의 법률대리인인 강용석 변호사의 반박이 나왔다.

신체검증 결과가 나오자마자 강용석 변호사는 “쌩쇼하는 점명(이재명)이나 거기 놀아나는 아주대 의사들이나 그 밥에 그 나물”이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남겼다. 또 그는 이날 오후 곧바로 인터넷 라이브방송을 진행해 이 지사를 향한 비판을 이어갔다.

라이브 방송에서 강 변호사는 “의사들의 도움을 받아 점이 없다고 셀프 생쇼를 했다”며 “그걸 검찰이나 경찰이 증거로 인정해 줄까. 그건 의사의 진단서 같은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점이 존재 여부가 주요쟁점이 아니라며 "고소 내용에 있지도 않다. 점이 있냐 없냐는 하나도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그러니까 경찰도 가겠단 말도 안 하고, 저희한테도 오란 말도 없었다. 저희도 그렇게 셀프 하는데 가서 들러리 설 이유가 없다"라고 전했다.

[사진=SBS funE DB, 공지영 트위터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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