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팝 도전' 에이프릴, 청순탈피 변화는 通할까 [Oh!쎈 이슈]

2018. 10. 1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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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프릴이 '청정돌' 탈피를 선언했다.

딱히 말하지 않아도, 그동안 선보인 티저들이 에이프릴의 변화를 예고한다.

데뷔 4년차 에이프릴은 그동안 청순함을 주무기로 내세워 가요계 입지를 키워왔다.

청순함을 탈피하고 시티팝에 도전하는 등, 음악적으로나 그 외적으로나 파격적인 변신을 꾀한 에이프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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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지원 기자] 그룹 에이프릴이 '청정돌' 탈피를 선언했다. 딱히 말하지 않아도, 그동안 선보인 티저들이 에이프릴의 변화를 예고한다. 과연 데뷔 4년차 에이프릴의 도전은 통할 수 있을까. 

에이프릴은 16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여섯번째 미니앨범 '더 루비'를 발표하며 컴백한다. 타이틀곡 '예쁜게 죄'는 에이프릴이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시티팝 장르의 곡으로, 사랑 앞에 자신감을 드러내는 '나르시시즘'을 노래한다. 

에이프릴의 변화는 일찍이 예고됐다. 일찌감치 공개된 컴백 티저에는 청순함 대신 스포티함과 강렬함을 더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밝은 미소 대신 강렬한 눈빛과 파격적인 의상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노래까지 확실히 바뀌었다. 중독성 있는 시티팝을 통해 그동안의 에이프릴과는 완전히 궤를 달리하는 모습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데뷔 4년차 에이프릴은 그동안 청순함을 주무기로 내세워 가요계 입지를 키워왔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음악적 변신은 필요한 법. 각 멤버들이 개인 활동에 돌입하며 한발짝 성장하는 현 시기에 맞춰 음악적으로도 변화를 꾀했다. 

수동적인 청순함이 아닌 능동적으로 사랑을 이뤄내는 점에서 이번 컴백의 의미는 더해진다. 에이프릴의 가장 확실한 변화 양상이기도 하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여섯 번째 미니앨범 'the Ruby'는 에이프릴이 '사랑'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차별을 뒀다. 전작에서는 누군가의 행복이 되고 싶은 소망을 노래했다면, 'the Ruby'에서는 당당한 여성의 자신감을 표현했다"고 에이프릴의 이번 컴백에 대해 설명했다.

청순함을 탈피하고 시티팝에 도전하는 등, 음악적으로나 그 외적으로나 파격적인 변신을 꾀한 에이프릴이다. 과연 이들의 변화는 통할 수 있을까. 그들의 변화에서 '성공적 성장'을 선보인 에이핑크가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 /jeewonjeong@osen.co.kr

[사진] DSP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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