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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본색' 주윤발 "한달 용돈 11만원, 전재산 8096억원 사회 환원"

2018. 10. 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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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웅본색’ ‘와호장룡’으로 유명한 주윤발이 전재산 8,096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홍콩 영자신문 제인스타와 인터뷰에서 “내 꿈은 행복해지는 것이고 보통 사람이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것은 얼마나 많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평화롭고 평온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주윤발은 56억 홍콩달러(한화 8,096억원)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했다. 자신은 한달에 800 홍콩달러(한화 11만 5,664원)로 생활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7년간 노키아 핸드폰을 사용했다. 노키아가 핸드폰 생산을 중단하면서 최근에야 스마트폰으로 바꿨다. 그는 옷도 디스카운트 매장에서 구매한다.

주윤발은 “다른 사람에게 보여지기 위해 옷을 입지 않는다”면서 “편안하면 된다. 그거면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윤발은 ‘영웅본색’ ‘첩혈쌍웅’ 등 홍콩 누아르 영화로 한 시대를 풍미했으며, ‘와호장룡’으로 세계적 인지도를 얻었다.

[사진 = 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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