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화관문화훈장 받는다

입력 2018. 10. 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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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월드 스타'로 떠오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에게 유공 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김 대변인은 "한류 확산에 기여한 방탄소년단 멤버 7명에게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화관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문화훈장 중 5등급에 해당하는 훈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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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한류·한글 전세계 확산 기여 공로…배우 이순재도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정부가 ‘월드 스타’로 떠오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에게 유공 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8일 문재인 대통령의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한류 확산에 기여한 방탄소년단 멤버 7명에게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화관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문화훈장 중 5등급에 해당하는 훈장이다.

2008년에는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원조 한류스타’ 자리에 오른 배우 배용준 씨가 이 훈장을 받았고, 원로 코미디언 고(故) 백남봉 씨도 2010년 별세 직후 같은 훈장을 받았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회의에서 방탄소년단에 대해 “외국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우리말로 된 가사를 집단으로 부르는 등 한류 확산뿐만 아니라, 한글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아울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양국의 우호증진 공로를 인정해 무궁화대훈장을, 배우 이순재 씨에게도 콘텐츠·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김 대변인은 밝혔다.

국무회의에서는 이를 비롯해 경찰의날·소방의날 기념 유공자 등 19개 부문 유공자에 대한 훈장·포장 수여를 결정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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