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12개 막걸리 중 백종원 3개 사장 2개 맞춰, 방송조작이다" 주장

김진선 기자 2018. 10. 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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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맛 칼럼니스트가 끊임없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황교익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작진은 방송조작을 했다. 그냥 조용히 넘어가자고 한다. 나는 그렇게는 못 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내 지적이 있고 나서 '막걸리편' 3회차 방송에서 백종원이 3개 맞혔다는 자막을 넣은 장면을 내보냈다. 그 이전 두 번의 방송이 조작임을 제작진이 스스로 시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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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경제스타DB
[서울경제]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가 끊임없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오전에는 “방송조작을 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황교익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작진은 방송조작을 했다. 그냥 조용히 넘어가자고 한다. 나는 그렇게는 못 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환기시켜주겠다. 팩트는 이렇다. 12개 막걸리 중 백종원은 3개, 사장은 2개 맞혔다. 방송은 백종원이 맞히는 장면과 사장이 틀리는 장면만 내보냈다”며 “사장이 2개만 맞혔다고 자막 처리하고 백종원이 맞힌 3개에 대해서는 알리지 않았다. 방송조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지적이 있고 나서 ‘막걸리편’ 3회차 방송에서 백종원이 3개 맞혔다는 자막을 넣은 장면을 내보냈다. 그 이전 두 번의 방송이 조작임을 제작진이 스스로 시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방송조작은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예능이라고 해도 마찬가지”라며 “제작진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황교익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백종원의 골목식당’ 막걸리 블라인드 테스트를 저격하는 글을 잇따라 게재하며 논란으로 키웠다. 그의 의견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이슈로 떠오르면서 네티즌은 황교익의 과거 발언 등을 재조명하며 전문성 논란, 친일 논란 등을 제기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황교익 페이스북 캡처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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