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갑니다" 방송에서 수줍게 조정석과 결혼 언급한 거미

입력 2018. 10. 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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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가 방송에서 조정석과의 결혼을 언급했다.

결혼을 앞둔 거미에게 유희열은 "진짜 오랫동안 지켜봐온 동생의 결혼이라니 기분이 이상하다. 실감이 안난다"고 말했다.

함께 방송에 참여한 바다는 "항상 거미씨의 거미줄에 누가 걸릴지 궁금했다"며 "아름다운 걸림"이라고 결혼을 축하했다.

거미와 조정석은 가수 영지의 소개로 처음 만나 5년 교제 후 이번 겨울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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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된 '히든싱어5'에서 거미가 결혼을 발표하고 있다.

거미가 방송에서 조정석과의 결혼을 언급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7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도플싱어 가요제’에서다.

결혼을 앞둔 거미에게 유희열은 “진짜 오랫동안 지켜봐온 동생의 결혼이라니 기분이 이상하다. 실감이 안난다”고 말했다. 그러자 거미도 “나도 아직 실감이 안 난다”고 답했다.

거미가 6일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결혼 소감을 밝히고 있다.

히든싱어에선 MC 전현무가 “거미씨 좋은 소식이 있지 않냐”고 말을 건네자 거미는 수줍게 웃으며 “시집을 간다”고 고백했다. 함께 방송에 참여한 바다는 “항상 거미씨의 거미줄에 누가 걸릴지 궁금했다”며 “아름다운 걸림”이라고 결혼을 축하했다.

거미와 조정석은 가수 영지의 소개로 처음 만나 5년 교제 후 이번 겨울 결혼한다. 지난 6월 각자의 팬클럽에 결혼 소식을 처음 알렸다. 결혼식은 양측 직계 가족들만 참석해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다.

이슬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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