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 톰 하디 "등급 때문에 30분 편집? 그 발언은 오해"

권남영 기자 2018. 10. 5. 12: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베놈'의 주연배우 톰 하디가 '30분 편집 의혹'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표명했다.

15일 배급사 소니픽쳐스에 따르면 톰 하디는 최근 IGN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앞서 다른 인터뷰에서 30분 편집 관련해 언급한 내용이 와전돼 오해를 빚게 됐다"며 "편집된 영상은 영화의 주요 내용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베놈’의 주연배우 톰 하디가 ‘30분 편집 의혹’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표명했다.

15일 배급사 소니픽쳐스에 따르면 톰 하디는 최근 IGN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앞서 다른 인터뷰에서 30분 편집 관련해 언급한 내용이 와전돼 오해를 빚게 됐다”며 “편집된 영상은 영화의 주요 내용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앞서 톰 하디는 ‘코믹스 익스플레인디드’와의 인터뷰에서 “완성본을 보니 30분 정도가 편집돼 아쉬웠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 이는 제작진이 ‘PG-13’ 등급에 맞추기 위해 잘라낸 장면들이 상당하다는 의미로 읽혔다.


톰 하디는 “베놈 역을 위해 즉석에서 자유롭게 연기를 했는데 이러한 가벼운 연기가 편집된 것들이 있었다”며 “내가 연기한 영상은 총 7시간에 이른다. 아쉬움을 표했던 것은 배우로서 촬영에 임하며 캐릭터와 만나 흥분했던 기억들과 연기들이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를 포함한 제작진이 원했던 베놈의 모습은 모두 영화 속에 담겨있다”면서 “이 영화는 매우 멋지다(Awesome)”라고 만족감을 전했다.

‘베놈’은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톰 하디)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지난 3일 개봉한 영화는 첫 날 74만명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시작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