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탐정' 이지아, 父자살사건 전말 털어놨다

2018. 10. 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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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가 아버지 자살사건의 전말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 17회에서는 선우혜(이지아 분)가 아버지 자살사건의 전말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다일은 선우혜가 아버지의 자살이 자신 때문이라 생각하고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다고 판단, 선우혜를 설득하고자 했다.

선우혜는 "우리 아빠 자살한 거 아니야. 내가 죽였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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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지아가 아버지 자살사건의 전말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 17회에서는 선우혜(이지아 분)가 아버지 자살사건의 전말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우혜가 자신처럼 생령이 된 이다일(최다니엘)을 찾아가 사라질 장소를 잘 선택해야 한다고 얘기해줬다.

이다일은 선우혜가 아버지의 자살이 자신 때문이라 생각하고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다고 판단, 선우혜를 설득하고자 했다.

선우혜는 "우리 아빠 자살한 거 아니야. 내가 죽였어"라고 말했다. 이다일은 "너 겨우 열두살이었잖아"라고 했다.

알고 보니 선우혜 아버지는 자신은 약을 타지 않은 음료를 마시려고 했다. 자식들에게만 약을 탄 음료를 먹이려던 것. 선우혜는 그 사실을 알아차리고 음료를 바꿔 약이 들어가지 않은 음료를 마시고 혼자만 살아남았던 것이었다.

선우혜는 이다일에게 "나랑 내 동생 죽이고 자기 혼자 살 생각이었던 거야"라고 얘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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