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인터뷰] 박해미 측 송상엽 변호사 "황민 변호? 계획 전혀 없다"

강경윤 기자 입력 2018.10.04. 18:51

뮤지컬 배우 박해미(54) 측 변호사가 음주운전 사고로 동승자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뮤지컬 제작자이자 남편 황민(45)의 변호를 하지도, 할 계획도 전혀 없다고 못 박았다.

황민은 4일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를 받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응하기 위해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지방법원에 출석하면서 "박해미 씨의 전권을 위임받았다는 변호사를 통해 박해미 씨의 입장을 들었고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이미지

[SBS funE l 강경윤 기자] 뮤지컬 배우 박해미(54) 측 변호사가 음주운전 사고로 동승자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뮤지컬 제작자이자 남편 황민(45)의 변호를 하지도, 할 계획도 전혀 없다고 못 박았다.

황민은 4일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를 받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응하기 위해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지방법원에 출석하면서 “박해미 씨의 전권을 위임받았다는 변호사를 통해 박해미 씨의 입장을 들었고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 송상엽 변호사는 SBS 연예뉴스 취재진과의 전화 통화에서 박해미의 법률 자문을 맡았다고 밝히면서 “박해미 씨가 이번 사고에 대해서 도의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필요한 법률적 자문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지

송 변호사는 “박해미 씨는 고향(대전) 지인으로 현재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일체의 보수를 받지 않고 무료로 돕고 있다.”면서 “일부 언론매체에서 박해미 씨의 변호사가 황민 씨의 법률 대리를 일임하는 것처럼 보도하고 있지만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송 변호사는 “황민 씨를 변호하지도, 향후 할 계획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박해미 씨 역시 황민 씨를 위해 변호사를 선임할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박해미는 지난 8월 황민이 음주운전 상태에서 일으킨 사고 이후 큰 충격을 받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가, 긴 고민 끝에 지난 3일 뮤지컬 ‘오!캐롤’로 복귀했다. 그는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되면서 저로 인해 아끼는 또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다시 무대에 서기로 고심 끝에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해미는 ‘오!캐롤’에 최선을 다 하면서도, 출연료는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황민은 지난 8월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토평 나들목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이른바 갈치기 운전을 하다 갓길에 선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에 동승하고 있던 뮤지컬 단원 인턴 A(20)씨와 뮤지컬 배우이자 연출가 B(33)씨가 사망하고, 황민을 포함한 3명이 다쳐 파장이 일었다. 사고 당시 황민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 황민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황민은 이날 취재진 앞에서 “내가 다 잘못했다. 음주운전 했다. 아까운 생명 잃게 돼서 유가족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생각”이라며 “법이 심판하는대로 따르겠다.”고 밝혔다.

kyakng@sbs.co.kr 

포토로 보는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