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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동영상 협박 고백에 지지 보낸 단체 "데이트폭 력의 끝..사과 필요 없어"

한누리 입력 2018.10.04. 17:14 수정 2018.10.04. 23:20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사진)가 전 남자친구 A씨에 사생활 동영상을 빌미로 협박당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A씨를 '강요', '협박',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한사성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A씨는, 구하라가 업무 때문에 관계자와 함께 식사했다는 이유로 데이트폭력을 가하기 시작했다. 폭력의 끝은 결국 유포협박이라는 사이버성폭력이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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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의 동영상 협박 피해 사실 고백에 한 단체가 지지 성명을 내놨다. 김경호 기자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사진)가 전 남자친구 A씨에 사생활 동영상을 빌미로 협박당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A씨를 '강요', '협박',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구하라 법무법인도 "A씨 범죄혐의에 대하여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구하라의 동영상 협박 피해 사실 고백에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이하 한사성)는 지지 성명을 냈다.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페이스북 프로필

한사성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A씨는, 구하라가 업무 때문에 관계자와 함께 식사했다는 이유로 데이트폭력을 가하기 시작했다. 폭력의 끝은 결국 유포협박이라는 사이버성폭력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포협박은 상대를 자신이 원하는 행동을 하도록 조종하기 위해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것으로, 단순 협박과 달리 성폭력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영상이 유포되면 남자와 여자가 함께 성관계를 했어도 여자의 인생만이 크게 망가질 것을 아는 남성 가해자가 불평등한 성별 위계를 이용해 저지르는 범행이라는 점을 고려해서 다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당당한 태도로 나오는데도 피해자는 어디에 말도 못 하는 현실이 너무나 가슴 아프다"면서 "구하라가 느꼈을 두려움을 생각해달라"고도 했다.

특히 "과거의 연예인 성관계 유출 사건들을 보았을 때, 한 번 영상이 올라가면 사람들은 피해자의 편에 서는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영상을 다운받고 시청하면서 가해에 동참하곤 했다"며 과거 사례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한사성은 구하라를 향해 "죄송할 필요 없다. 없는 잘못까지 사과할 필요 없다. 이 글을 읽은 모두가 구하라를 지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사성은 일상화된 사이버(온라인) 공간의 성폭력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설립한 단체다.

한누리 온라인 뉴스 기자 han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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