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물소리 듣고파"..휘성, 레전드 가수의 자학개그 [Oh!쎈 리뷰]

2018. 10. 4.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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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이 처절하게 자기 반성을 했다.

휘성은 2002년 '안되나요'로 데뷔 이후 5~6년간 최정상급 가수로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었다.

휘성은 과거 퇴물이라는 악플에 분노했지만 지금은 아니었다.

휘성은 "퇴물이라는 악플이라도 달려있나 간절히 원한다"고 밝히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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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가수 휘성이 처절하게 자기 반성을 했다. 이제는 퇴물이라는 소리라도 듣고 싶다고 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원했다. 휘성은 스스로 잘 살고 있다고 했지만 애써 말할 수록 더욱더 안타까웠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휘성이 출연했다. 6년여만에 '라스'에 출연한 휘성은 계속해서 과거 전성기 시절 추억과 함께 현재 자신을 비하하면서 웃음을 선물했다. 

휘성은 2002년 '안되나요'로 데뷔 이후 5~6년간 최정상급 가수로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었다. 전설적인 가수였던 만큼 그의 과거 역시도 화려했다. 나이트 클럽에서 수많은 배우들과 함께 했고, 후배 가수들이 꼽는 최고의 보컬리스트 중에 한 명이었다. 

37세 휘성의 자신감은 많이 하락한 상태였다. 휘성은 리얼슬로우컴퍼니를 이끄는 수장이었지만 그의 사무실은 반지하에 있었다. 

짠내나는 휘성은 대중의 관심을 간절하게 원했다. 휘성은 과거 퇴물이라는 악플에 분노했지만 지금은 아니었다. 휘성은 "퇴물이라는 악플이라도 달려있나 간절히 원한다"고 밝히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휘성은 과거 엄청났던 전성기를 완벽하게 잊지는 못했다. 입만 열면 후배 가수들에게 전성기 시절을 자랑했다. 하지만 마음가짐은 남달랐다. 휘성은 방송 시작부터 끝까지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반복했다. 그리고 그 다짐을 담은 간절한 자작랩 '라디오 스타'에 담았다. 

누구나 인생에 전성기는 있다. 휘성은 자신의 위치를 인지하고 있다고 하지만 그의 자학 개그는 끝이 없다. 그의 바람대로 30대에 히트곡을 발매하면서 다시 한번 또 다른 전성기를 맞이 할 수 있을지 응원하게 된다./pps2014@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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