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인정, 깊이 반성"..판빙빙, SNS로 공식 사과

김윤지 2018. 10. 3. 14: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톱배우 판빙빙이 탈세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판빙빙은 3일 오후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중국 관영매체 신화사는 판빙빙이 약 400억 원을 탈세해 추징세, 가산세, 각종 벌금 등을 더한 총 1438억 원(판빙빙 소속사 포함)을 부과 받았다고 3일 보도했다.

판빙빙의 탈세 의혹은 지난 6월 초에 전직 중국CCTV 진행자인 추이융위안(崔永元)의 폭로로 불거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중국 톱배우 판빙빙이 탈세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판빙빙은 3일 오후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탈세 혐의를 인정하며 자신의 행동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당국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공인으로서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사회와 팬, 가족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고개 숙였다.

중국 관영매체 신화사는 판빙빙이 약 400억 원을 탈세해 추징세, 가산세, 각종 벌금 등을 더한 총 1438억 원(판빙빙 소속사 포함)을 부과 받았다고 3일 보도했다. 이를 기한내 납부하면 형사처분은 피할 수 있다.

세무 당국은 판빙빙이 영화 ‘대폭격’ 등을 찍으면서 받은 출연료를 일부만 신고해 세금을 덜 내는 등 탈루했다고 판단했다. 판빙빙과 소속사는 비슷한 방식으로 총 2억4800만 위안(약 400억 원)을 탈루한 것으로 드러났다.

판빙빙의 탈세 의혹은 지난 6월 초에 전직 중국CCTV 진행자인 추이융위안(崔永元)의 폭로로 불거졌다. 이후 지난 7월 공식 일정 이후 판빙빙의 행적이 묘연해지자 잠적설, 감금설, 도피설, 심지어 사망설까지 각종 소문이 난무했다.
사진=판빙빙 웨이보 화면 캡처

김윤지 (ja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