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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가수' 박원, 음원성적·작품성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을까 (종합)

김도형 입력 2018.10.01. 17:33

가수 박원이 쇼케이스 무대를 통해 자신의 유니크함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박원의 쇼케이스 무대가 열렸다.

박원은 모든 앨범 트랙을 직접 차례대로 소개한 뒤 "'그 순서대로 들어줬으면 좋겠다' 생각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듣고 싶은 사람 마음이고, 타이틀곡만 듣게 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음원성적을 신경 쓰지 않는다는 사람들은 모두 거짓말이라면서 자신도 어느 정도는 신경 쓴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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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가수 박원이 쇼케이스 무대를 통해 자신의 유니크함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과 방향에 대해 명확한 목표를 드러냈다. 하지만 음원성적에 대한 솔직한 마음도 드러냈다. 그의 새 앨범 ‘r’이 대중성과 작품성 모두 호평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박원의 쇼케이스 무대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는 신곡들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듯 공연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박원의 새 앨범 ‘r’에는 ‘나(rudderless)’, ‘우리(re)’, ‘Them(rumor)’. ‘kiss me in the night(rouge)’, ‘눈을 감아(real)’, ‘너(ridiculous)’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수록 곡의 부제목이 모두 알파벳 ‘r’로 시작해 타이틀 제목이 ‘r’이다.

박원의 특별한 쇼케이스 무대가 열렸다. 사진=박원 앨범 `r`
박원은 모든 앨범 트랙을 직접 차례대로 소개한 뒤 “‘그 순서대로 들어줬으면 좋겠다’ 생각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듣고 싶은 사람 마음이고, 타이틀곡만 듣게 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앨범 수록 곡들은) 핸드폰 기준으로 보통 볼륨보다 조금 작게 만들었다. 다른 음악들과 경쟁하려면 더 크게 만들어야하지만 듣는 분들에게 선택의 여지를 더 주고 싶어서 그랬다”라고 밝혔다.

음원성적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그는 음원성적을 신경 쓰지 않는다는 사람들은 모두 거짓말이라면서 자신도 어느 정도는 신경 쓴다고 고백했다.

또 “이번 앨범이 가장 슬픈 앨범”이라며 “사랑노래와 이별노래를 하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공감 가는 노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 앨범은 그렇지 않은데도 씁쓸한 감정을 공유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사회자 박지선은 “이번 앨범이 전과는 다르다. 일부러 변화를 준 것이냐”고 물었다. 박원은 “최대한 사랑 노래를 쉬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일부러 다른 이야기들도 풀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대답했다.

박원은 향후 계획도 밝혔다. 그는 “외국의 큰 밴드들이 공연수익에 얽매이지 않고 한 앨범으로 1년~2년씩 같은 콘셉트로 투어하기도 한다. 나는 아직 그런 정도의 대단한 가수는 아니지만, 다양한 무대에 서기 위해 그런 방식의 앨범 투어를 해볼 생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입고 있는 옷도 새 앨범 콘셉트 디자인과 어우러지는 느낌으로 계속 입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원의 새 앨범 ‘r’과 타이틀곡 ‘나(rudderless)’의 뮤직비디오는 오늘(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오후 8시부터는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발매기념 팬 쇼케이스가 열리며, V LIVE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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