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실제 의병사진 재현한 '미션' .. 시청자들 '뭉클'

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입력 2018. 9. 30. 22:36 수정 2018. 10.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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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 역사 속 의병사진을 재현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당신의 본 것을 세계에 알려 달라"며 의병들은 카메라 앞에 섰고, 유진 초이는 "이 사진이 유일한 의병사진이 될 것이다"고 했다.

방송 속 사진 촬영 장면은 실제 역사에 남은 의병사진을 거의 그대로 재현한 모습이어서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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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년 영국인 종군기자 맥켄지가 양평군 지평 인근에서 촬영한 의병대 모습: <The tragedy of Korea> (1908년에 뉴욕에서 발간 된 책) p207, 사진: 맥캔지(F. A. McKenzie) / 자료 출처: 위키미디어
(방송화면 캡처)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 역사 속 의병사진을 재현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30일 방송한 '미스터 션샤인' 최종회에서 유진초이(이병헌 분)는 취재를 위해 자신을 찾아온 영국 데일리메일의 기자를 의병들에게 인도했다.

유진 초이는 "당신들의 적은 자신들의 만행을 덮고 있다"며 "당신들의 투쟁을 아무도 모르니, 이럴 때 조선의 사정이 외국에 알려지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의병들은 "우리 의병들은 말할 것 없이 용감하지만 무리가 별로 없다. 총포도 낡았고 총알도 별로 없다. 이렇게 싸우다 결국 죽겠지. 하지만 일본의 노예가 되는 것보다 자유인으로 죽는 게 좋소"라고 소신을 전했다.

그러면서 "당신의 본 것을 세계에 알려 달라"며 의병들은 카메라 앞에 섰고, 유진 초이는 "이 사진이 유일한 의병사진이 될 것이다"고 했다.

방송 속 사진 촬영 장면은 실제 역사에 남은 의병사진을 거의 그대로 재현한 모습이어서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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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yooy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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