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중토크①]송은이, 나에게 김숙이란? "장단점 꿰뚫고 있는 친구"
- 취중토크 공식 질문입니다. 주량이 어떻게 되나요. "소주는 거의 못 마셔요. 제일 기분 좋은 건 맥주 한 캔이에요. 맥주를 마시고 취한 적은 없는데 자제하는 편이에요."
- 과거 '절친'들과 맥주 한 병을 시키고 안주 15개를 시킨 것이 실화인가요. "이태원에 안주가 맛있는 집이 있어요. 그 집에 있는 안주를 다 시켜서 먹었어요. 다들 술을 워낙 안 마셔서 그랬던 거죠."
- 주변에서 축하도 많이 받았겠어요. "놀랍고 감사했고 진짜 얼떨떨했어요. 주변에서 자기 일처럼 기뻐해 주고 가슴 뭉클해하더라고요. 상이라는 걸 통해 모든 걸 보상받는 건 아니지만 연예인들 사이에서 백상의 권위는 남달라요. 모든 방송을 통틀어 받는 것이기도 하고요. 후보작에 '판벌려'가 있는 것 자체가 뿌듯하고 기뻤어요." - 기획자로서 확실하게 인정받았어요. 처음과 비교하면 컨텐츠랩 비보가 얼마나 성장했나요. "몇 %라고 말하긴 좀 그래요. 비보를 처음에 같이 시작했던 직원은 나와 숙이밖에 없었어요. 지금은 10명이에요. 5배의 성장을 거둔 거죠. 그때는 수익이라는 것도 없었어요. 6개월 동안 벌었던 금액을 보니 싱가포르에 한 번 다녀올 정도였어요. 그리고 방송에 나가서 타 오는 물건이 있으면 인건비 대신 나눠 갖고 그랬어요. 넉넉지 않았어요. 어떤 의미로 시작한 건지 다 아는 친구들이라서 서로 합의했죠. 이걸로 큰돈을 벌지 못하더라도 재밌는 것 하면서 살자고 생각한 거니까요. 어딘가에 손 벌리지 않고 용돈을 벌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했는데 내가 했던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 기획자로서 기대하는 점이 많아진 것 같아요. "너무 많아져서 부담스러워요. 주변에서 연락이 많이 와요. '물 들어왔을 때 노 저어서 빨리 가라'고 하는데 물이 아무리 많이 들어와도 힘이 빠지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죠. 할 수 있는 만큼 하자고 생각해요. 한꺼번에 두 가지 이상의 일은 잘 하지 못하거든요. '밥블레스유'를 하면서 좀 더 자리 잡으면 다른 것을 해 볼 생각이에요. 동시다발적으로는 체력도 안 되고 힘들어요." -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가장 집중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단순해서 테크닉 같은 건 없어요. 그냥 사람인 것 같아요. 숙이가 잘할 수 있는 것, (김)신영이가 잘할 수 있는 것, (안)영미가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요. 관심 있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서 무엇이 나올 수 있을까, 그게 다죠. 두 번째는 하는 사람들이 즐겁고 보는 사람이 즐거우면 된다고 생각해요. 우리끼리는 웃긴데 남들에게 불쾌감을 주면 아무 의미가 없으니까요." >>취중토크②에서 이어집니다
황소영 기자 사진=박세완 기자 영상=이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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