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당' 조승우, 삽살개 홍보대사로 활동한 이유 [인터뷰 비하인드]

이채윤 입력 2018. 9. 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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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승우가 삽살개 홍보대사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조승우는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용화 '명당'(감독 박희곤·제작 주피터필름) 개봉을 앞두고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조승우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2013년 삽살개 홍보대사로 활동한 독특한 이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지금 13살 된 삽살개 단풍이를 키우고 있는데 단풍이가 좋아서 삽살개 홍보대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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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 조승우 /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배우 조승우가 삽살개 홍보대사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조승우는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용화 '명당'(감독 박희곤·제작 주피터필름) 개봉을 앞두고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조승우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2013년 삽살개 홍보대사로 활동한 독특한 이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지금 13살 된 삽살개 단풍이를 키우고 있는데 단풍이가 좋아서 삽살개 홍보대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삽살개에 빠지게 된 이유에 대해 "내가 뮤지컬을 했을 때 박칼린 음악 감독님이 집에 동료들을 초대했는데 그 집에 삽살개 두 마리가 있었다. 되게 영리하고 똑똑한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그래서 마음을 뺏겨버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전에 키우던 몰티즈가 있었는데 아파서 고통스럽게 갔다. 그 강아지의 눈빛을 잊을 수 없어서 그리워하던 찰나에 박칼린 감독님의 삽살개의 눈을 봤는데 눈빛이 몰티즈 눈빛과 똑같았다. 그래서 그때부터 독립하게 되면 삽살개를 키워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며 "그때가 인연이 돼서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키우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영화로 지난 19일 개봉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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