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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추석] "귀성길도 식후경"..이영자 추천 휴게소 맛집 10

신영은 2018. 9. 22.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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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도 식후경이다.

휴게소에서 뭘 먹어야 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한 이들이 있다면, '맛미네이터' 이영자가 추천한 휴게소 음식을 먹어보는 건 어떨까.

이영자는 말죽거리 소고기국밥에 대해 "이별의 아픔을 잊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소떡소떡은 이영자가 추천한 뒤 완판 열풍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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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귀경길도 식후경이다.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꽉 막힌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어느덧 식사시간이다. 휴게소에서 뭘 먹어야 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한 이들이 있다면, ‘맛미네이터’ 이영자가 추천한 휴게소 음식을 먹어보는 건 어떨까.

◆ 경부고속도로 - 말죽거리 소고기 국밥(서울 만남(부산방향) 휴게소)

이영자는 말죽거리 소고기국밥에 대해 “이별의 아픔을 잊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경부고속도로 입구에 있는 서울 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말죽거리 소고기국밥은 한국도로공사가 선정한 휴게소 대표 음식에 3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실제 만남의 광장에 설치돼있는 가마솥에서 우려낸 육수를 마시면, 사귄지 1년이 넘지 않은 사람과 헤어진 아픔은 금방 나을지도.

◆ 경부고속도로 - 소떡소떡(안성(부산) 휴게소)

요즘 제일 핫한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이다. 소떡소떡은 이영자가 추천한 뒤 완판 열풍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영자는 “소시지의 짭조름한 맛과 가래떡의 쫄깃한 맛이 어울려서 새로운 맛을 낸다”고 평했다. **갈비처럼 들어서 소시지와 떡을 같이 씹어야 한다. **영자팁! 케첩은 두 번, 머스터드는 한 번.

◆ 경부고속도로 - 호두과자(망향(부산) 휴게소)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 귀경길 떠나는 데 달달한 음식은 필수다. 이영자 왈 “디저트로 생각하고 먹으라”고. 뜨거울 때 먹으면 바삭바삭 천하일품이다. 눅눅해 질 수 있으니 봉투를 연 상태로 둘 것.

◆ 경부고속도로 - 도리뱅뱅이 정식(금강(부산) 휴게소)

금강휴게소의 ‘금강 도리뱅뱅이 정식’은 오직 이곳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음식이다. 금강에서 잡은 민물고기를 고추장으로 양념해 철판으로 구웠다. 비린내가 나지 않으면서도 양이 푸짐하고 매콤한 맛이 뛰어나다.

◆ 서해안고속도로 - 어리굴젓 백반(서산(서울) 휴게소)

이영자의 휴게소 음식 월드컵 대망의 1위의 음식이다. 흰쌀밥에 짭조름한 어리굴젓을 얹어 김과 함께 싸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여기에 함께 나오는 슴슴한 된장국 한 숟가락이면 천국이 따로 없다.

◆ 중부고속도로 - 이천 쌀밥 정식(마장프리미엄 휴게소)

이천하면 떠오르는 것은 단연 ‘이천쌀’이다. 마장프리미엄 휴게소의 이천 쌀밥 정식을 먹어본 이영자는 “내가 양반이 된 느낌”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 영동고속도로 - 횡성한우떡더덕 스테이크(횡성(강릉) 휴게소)

횡성휴게소의 한우떡더덕 스테이크는 한국도로공사가 선정한 휴게소 대표 음식 중 하나다. 횡성 한우에 향긋한 더덕을 썰어 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았다. 두툼한 한우 패티를 한 입 먹으면 마치 휴게소가 아니라 고급 레스토랑에 있는 듯한 착각까지 들게 만든다고.

◆ 영동고속도로 - 초당두부 황태해장국(강릉(서창) 휴게소)

강릉의 대표 음식 초당두부와 강원도 황태가 만들어낸 맛의 조합이 일품이다. 깊고 시원하면서도 담백한 맛은 말초 신경까지 깨우는 시원한 맛이라고. 이영자는 “그래도 세상은 살만하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다고 평했다.

◆ 영동고속도로 - 알감자(강릉(서창) 휴게소)

초당두부 황태해장국을 먹었다면 후식으로는 알감자가 어떨까. 강원도하면 떠오르는 것은 감자. 강원도산 알감자를 먹으며 입가심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영자는 알감자에 대해 “감자가 아니라 꿀”이라고 평했을 정도.

◆ 남해고속도로 - 꼬막 비빔밥(보성 녹차 휴게소)

이영자 뿐 아니라 먹방에 일가견이 있는 이원일 셰프도 인정한 음식이다. 전라도 꼬막의 두툼한 살이 터지지 않도록 밥과 양념에 비벼먹으면 그 맛이 일품. 이영자와 이원일 셰프가 “나 잘 살았다. 오늘 떠나도 여한이 없다”고 극찬한 음식이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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