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큐브 신대남 대표 "현아·이던 퇴출 아니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2018. 9. 13. 17:55
큐브엔터테인먼트 신대남 대표는 스포츠경향을 통해 “가수 현아와 그룹 펜타곤의 이던을 퇴출시킨다는 설에 대해 회사로서는 아직 공식적인 결정을 한 바가 없다”고 최종입장을 알려왔다.
신 대표는 13일 오후 “현아와 이던의 퇴출은 논의 중일뿐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 해당 아티스트의 의견도 중요하기 때문에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신중하게 결정되어야할 사안”이라며 “퇴출은 아직 결정된 내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13일 오전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현아, 이던 두 아티스트와는 신뢰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두 아티스트의 퇴출을 결정지었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앞서 지난달 초 현아와 이던은 프로젝트 유닛 트리플H로 함께 활동해오다 열애설이 불거졌다.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 밝혔지만 그 다음날 현아와 이던은 “2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혀 소속사의 공식입장을 뒤집었다. 이에 소속사는 즉각 트리플H 활동을 중단시키고 관련 행사를 모두 취소한 바 있다.
신 대표는 퇴출 관련 입장을 모두 부정하며 “이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주 중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향후 계획도 밝혔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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