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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제우,'90년대 하이틴 스타' 최창민 시절 모습 보니..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입력 2018.09.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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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최고의 하이틴스타였던 최제우가 방송에 출연해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공개한 가운데, 그의 과거 모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조 꽃미남’ 최제우는 1990년대 ‘최창민’으로 활동하며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댄서 생활을 하다 잡지모델로 데뷔한 뒤 1988년 앨범 <영웅>을 내고 가수와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이후 2000년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해 궁금증을 낳았다.

작은 얼굴에 입술 옆 양 보조개가 매력이었던 최제우의 당시 인기는 대단했다. 여성 패션 잡지 최초 표지 모델을 하는가 하면, 힙합 패션 브랜드 전속 모델로 활동했다. 그가 모델로 선 패션 브랜드 매장은 2개월 만에 80개가 생길 정도로 많은 팬을 거느렸다. 배우 송혜교와 함께 시트콤 <나 어때?> 에 출연하는가 하면 SBS <인기가요>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1998년 시트콤 ‘나 어때’에 출연한 최창민. 경향신문 DB
송혜교와 함께 찍은 사진.경향신문DB
2006년 최창민. 경향신문 DB

최제우는 지난 11일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그간의 사연을 털어놨다. 최제우는 “모델 활동 당시 많은 매니지먼트사에서 연락이 왔는데 그 중 힘든 생활을 하는 이와 손을 잡았다. 나 역시 어린 시절 집이 가난해 힘들게 살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집이 가난해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용돈을 안타고 알바를 해서 육성회비 등록금을 내고, 장의사 보조 알바를 하다 토하는 등 별의별 알바를 다 했다”면서 “엄마, 아빠, 형, 누나, 저까지 모두 일을 했다. 산동네라 인분 차가 못 올라가서 제가 지게 지고 그랬다”며 어린시절을 떠올렸다.

2006년 최창민. 경향신문 DB
송혜교와 함께 교복모델을 한 최창민. 경향신문 DB

자신처럼 생활이 어려운 소속사 실장과 동질감을 느껴 손을 내밀었던 최제우는 결국 그에게 배신을 당하고 만다. 실장은 최제우의 인감도장으로 이중계약 등을 하고 사라진 것이다.

이후 최제우는 실장 때문에 생긴 빚을 갚기 위해 막노동을 시작했다. 그는 “천호동에서 첫 차를 타고 1년 8~9개월간 일용직 노동을 했다”면서 “돌아보면 되게 바쁘게 지냈던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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