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비밀정원' 이어 '불꽃놀이'도 호평 일색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콘셉트 요정' 오마이걸의 신곡 '불꽃놀이'가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오마이걸은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리멤버 미'(Remember me)의 타이틀곡 '불꽃놀이'를 공개했다. 이 곡은 같은날 오후 8시 기준 벅스 등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11일 오전까지 이어졌다.

오마이걸은 컴백 앨범 발매와 동시에 각종 온라인 포털 사이트 검색어를 휩쓸었다. 앨범이 발매되자마자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23위에 랭크됐으며, 소리바다와 지니, 네이버뮤직 등에서도 선전했다.

'불꽃놀이'는 까만 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로 기억되는 소녀들의 추억을 담은 노래다. 소녀들이 간직하고 있던 기억들을 행복, 설렘, 애절함, 기다림 등의 다양한 감정으로 풀어냈으며 다이나믹하고도 아름다운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특히 곡의 초반 EDM 사운드와 강렬한 미미의 랩이 휘몰아치다가, 곡 중반부에서는 서정적이고 몽환적인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끝을 알 수 없는 반전의 '불꽃 요정'들로 변신한 오마이걸의 새로운 도전이 성공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그동안 독보적인 콘셉트와 퀄리티 높은 음악으로 계단식 성장을 이루어낸 오마이걸이 지난 '비밀정원' 인기에 이어서 이번 앨범 역시 성공적이라는 평을 얻으며 앞으로 어떠한 변화와 성장을 만들어 나갈지 음악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오마이걸은 11일 케이블TV SBS MTV '더쇼'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W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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