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오마이걸 "모든 무대 엔딩요정 되고파"[SS현장]

이지석 2018. 9. 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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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무대의 엔딩 요정이 되고 싶다."

'비밀정원'으로 한 계단 도약한 걸그룹 오마이걸(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이 '불꽃놀이'로 또 한번 도약을 꿈꾼다.

앞서 '비밀정원' 활동 당시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 프로그램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인기 상승세를 입증한 오마이걸의 이번 목표는 '엔딩 요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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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모든 무대의 엔딩 요정이 되고 싶다.”

‘비밀정원’으로 한 계단 도약한 걸그룹 오마이걸(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이 ‘불꽃놀이’로 또 한번 도약을 꿈꾼다.

오마이걸은 10일 오후 2시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리멤버 미’(Rememver ME) 발매 기념 언론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들의 ‘완전체’ 컴백은 지난 1월 다섯 번째 미니앨범 ‘비밀정원’ 발매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공백 기간 중 멤버 중 효정, 비니, 아린은 지난 4월 유닛 그룹 오마이걸 반하나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앨범에는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불꽃놀이’는 소녀들의 추억을 행복, 설렘, 애절함, 기다림 등 다양한 감정으로 풀어낸 곡이다. 나만 간직하고 있던 꿈의 비밀정원에 대해 노래한 ‘비밀정원’의 연장선에 있는 곡으로 ‘하늘정원’을 테마로 했다.

2015년 4월 ‘큐피드’로 데뷔한 오마이걸은 그간 ‘클로저’, ‘라이어 라이어’, ‘내 얘길 들어봐’, ‘비밀정원’까지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 콘셉트를 선보이며 ‘콘셉트 요정’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그간 청초한 소녀 감성 위주의 콘셉트로 사랑받았다면 신곡 무대에서는 이와 상반되는 몽환적이고도 치명적인 다크 콘셉트로 반전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멤버 비니는 “‘불꽃놀이’는 밤하늘의 불꽃놀이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추억을 녹여낸 곡”이라고 소개했다. 미미는 “초반엔 EDM 사운드로 강력한 포인트를 주지만 후렴구로 가면서 서정적, 감성적이 된다. 다양한 매력울 주는 곡”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의상은 검은색 바탕에 스팽글로 포인트를 살렸다. 승희는 “밤하늘에 터지는 불꽃놀이를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비밀정원’ 활동 당시 데뷔 후 처음으로 음악 프로그램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인기 상승세를 입증한 오마이걸의 이번 목표는 ‘엔딩 요정’이다. 지호는 “축제의 마지막에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것처럼 오마이걸이 엔딩 요정이 돼 마지막에 ‘불꽃놀이’를 부르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과감한 변신으로 다시 한 번 1위에 등극, 대세 행보에 정점을 찍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앞서 오마이걸은 지난해 4월 발매한 미니 4집 ‘컬러링 북(COLORING BOOK)’ 타이틀곡 ‘컬러링 북’으로 데뷔 2년 만에 최초로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이어 지난 1월 ‘비밀정원’으로 데뷔 1010일 만에 첫 음악 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미미는 “1위를 하면 동물 잠옷을 귀엽게 입고, 안무 영상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또 “1위를 하면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행사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는 바람도 밝혔다.

monami153@sportsseoul.com

<인조 걸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이 6번째 미니앨범 ‘리멤버 미(REMEMBER ME)로 화려한 쇼케이스를 펼치며 8개월만에 완전체로 돌아와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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