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40% 기대" 최진혁-송하윤 '마성의 기쁨' 성공할까?
[오마이뉴스 글:유지영, 사진:이정민, 편집:김준수]
▲ '마성의 기쁨' 이주연-이호원-송하윤-최진혁, 달달한 선남선녀 배우 이주연, 이호원, 송하윤, 최진혁이 5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MBN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마성의 기쁨>은 신데렐라 기억장애를 앓는 대기업 후계자와 누명을 쓰고 나락으로 떨어진 톱스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5일 수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 |
ⓒ 이정민 |
MBN 드라마 <마성의 기쁨>은 자고 나면 어제의 기억이 사라지는 단기기억상실증을 가진 남자 공마성(최진혁 분)과 톱스타였지만 누명을 쓰고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주기쁨(송하윤 분) 간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앞서 <마성의 기쁨>은 제작 단계에서 방송사 편성이 불발되는 등의 아픔을 겪었다. 또한 드라마가 한국에서 방송을 시작하기도 전에 대만에서 팔리기도 했다. 최진혁은 편성 불발에 대해서 "저희(배우들)의 사정이 아니라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고 답했고 대만 선판매에 대해서는 "감사하고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5일 오후 드라마 <마성의 기쁨> 제작사 측은 제작발표회를 열고 드라마와 그간 있었던 드라마 제작 과정들을 소개했다. 이날 제작발표회 자리에는 김가람 피디와 배우 최진혁, 송하윤, 이호원, 이주연이 참석했다.
▲ 김가람 감독(가운데)과 배우 이주연, 이호원, 송하윤, 최진혁이 5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MBN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 이정민 |
이어 "각박하게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사랑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신데렐라가 왕자님을 만나 행복하게 살았다는 판타지 같은 느낌이지만 그 안에서 우리가 잊고 있던 사랑의 의미에 대해 일깨워주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어느 날 교통사고를 당하고 단기기억상실증을 앓게 된 남자 주인공 공마성 역할은 OCN <터널>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 최진혁이 맡았다. 최진혁은 제작발표회에서 "자고 일어나면 어제 일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특이한 설정을 갖고 시작했다. 한 사건으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진 주기쁨을 만나서 연애를 하게 된다. 가을에 맞는 러브스토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최진혁은 "<마성의 기쁨> 같은 드라마를 본 지 오래 됐다. 캐릭터에 멋있었고 설레는 부분이 많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최근 나온 장르물 같은 무거운 소재에 비해 <마성의 기쁨>은 가볍고 요즘 드문 동화 같은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배우 송하윤이 5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MBN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최진혁의 머리에 묻은 티를 떼어주고 있다. |
ⓒ 이정민 |
▲ 배우 송하윤이 5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MBN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 제작발표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
ⓒ 이정민 |
이어 "둘이 하는 감정이 그냥 사랑이 아니라 하늘에서 내려준 운명 같은 느낌이라 나도 오빠도 연기하는 시간을 절대로 허투루 쓰지 않으려 한다"고 답변했다.
▲ '마성의 기쁨' 이호원, 배우로 정착 위해 분발! 배우 이호원이 5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MBN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
ⓒ 이정민 |
▲ 배우 이주연과 이호원이 5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MBN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 이정민 |
▲ 배우 최진혁과 송하윤이 5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MBN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 이정민 |
이호원은 엉뚱하게 "40%"라고 답하면서 "엄마가 꿈은 크게 갖는 게 좋다고 말씀하셔서 40%를 기대해본다"고 덧붙였다.
▲ '마성의 기쁨' 김가람 감독 김가람 감독이 5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MBN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마성의 기쁨>은 신데렐라 기억장애를 앓는 대기업 후계자와 누명을 쓰고 나락으로 떨어진 톱스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5일 수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 |
ⓒ 이정민 |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화 관계자도 경악.. '오디션비 5천원' 이후 벌어질 일
- "당장 은퇴해" 외신도 화낸 에미넴 신곡, 내용 어땠기에
- 탈북민부터 촛불까지, 눈에 띄는 부산영화제 상영작
- "서로 도울 수 없었다" 배우들 연기 고민하게 만든 영화
- 횃불 들고 광화문으로 향했지만.. 큰 감동은 없었다
- 설산 속 산장으로 찾아온 괴한들.. 치매 아버지는 총을 들었다
- "'제2의 이효리·엄정화' 아닌, '선미'란 장르 만들고 싶다"
- 뺑소니 후 연쇄살인범 된 여자.. "그게 인간의 본 모습"
- 공원소녀 데뷔, '수장' 김형석 프로듀서가 한 말은?
- '박정희' 먼저 지워야, 병역특례 비극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