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최유화 "이동욱 선배와 러브라인? 친해진 건 조승우"(인터뷰)

뉴스엔 2018. 9. 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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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유화가 '라이프' 속 러브라인에 대해 언급했다.

최유화는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극본 이수연/연출 홍종찬)에서 전 공중파 앵커이자 방송국 파업 기간 중 퇴직하고 현재는 퇴직기자와 아나운서들이 뭉쳐서 만든 신생미디어 '새글21' 기자가 된 최서현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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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수연 기자]

배우 최유화가 '라이프' 속 러브라인에 대해 언급했다.

최유화는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극본 이수연/연출 홍종찬)에서 전 공중파 앵커이자 방송국 파업 기간 중 퇴직하고 현재는 퇴직기자와 아나운서들이 뭉쳐서 만든 신생미디어 ‘새글21’ 기자가 된 최서현 역을 맡았다. 상국대병원을 취재하러 왔다가 예진우(이동욱 분)을 만나게 되며 묘한 러브라인을 이어가는 인물이다.

'라이프'는 의학 드라마를 표방하지만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의사들의 이야기 혹은 의사들이 병원에서 사랑하는 멜로드라마가 아니다. 이수연 작가는 전작 '비밀의 숲'에서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욕망을 검찰 내부의 비리로 파헤쳤다면 이번엔 병원으로 그 무대를 옮기며 의학계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낱낱이 고하고 있다.

즉, 썸은 있지만 본격 러브라인은 없다. 최근 뉴스엔과 만난 최유화는 극중 이동욱과 썸만 타는 상황에 대해 "제가 최근에 가장 재미있게 본 작품이 이수연 작가님의 '비밀의 숲'이었다"며 "어떤 분들은 그런 장면들이 쓸데없다고 생각하시지만 저는 취재를 하기 위해 안부를 물으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현실적인 장면이라고 받아들였다"고 운을 뗐다.

그는 "작가님의 작품을 좋아한다면 전작에서도 한 신 한 신을 허투루 쓰시는 분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우리 드라마가 긴장감 있는 장면들이 계속되는데 중간에 나오는 그런 러브라인들이 (시청자들에게) 살짝 쉬어갈 수 있게 해주는 장면이 되는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극 중에서 가장 많이 마주치는 이동욱과 친해졌냐는 질문에는 "동욱 오빠와 잘 어울리고 싶었는데 드라마 자체가 진지하고 무겁다 보니 사적인 이야기는 나누기 어려웠다. (원)진아하고는 친구 사이로 나와서 투닥투닥하지만 저희는 그런 신이 없었다. 주로 연기에 대해 조언해주시고 장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친해지지는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히려 가장 격 없이 지낸 건 한 장면도 마주치지 않았다는 조승우였다고. 최유화는 "5회에 처음 투입이 됐는데 그때 첫 회식이 있었다. 제가 본 승우 오빠는 반장 같은 느낌이었다. '비밀의 숲' 제작진과 같아서 그런지 모든 사람들을 잘 챙겨주는 역할을 도맡아 했다. 제가 잘 어울리기를 바라셨는지 처음 저를 보자마자 '와 최서현이다'고 반가워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같이 연기했던 송강호 선배 이야기도 하고, 첫 만남인데 저한테 점순이라고 하길래 저도 점돌이라는 별명을 지어드렸다. 또 캐릭터를 어려워했더니 편하게 조언해줘서 굉장히 고마웠다. 이후 종방연에서 만나서 제가 '연기신'이라고 했더니 '에이 뭘'이라며 웃으시더라. 한 장면에서 마주치지 못했 조금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최유화는 "촬영은 마쳤지만 '라이프'가 한창 방송 중이라 끝난 느낌이 들지 않는다. 다들 너무 열심히 했던 것 같고 즐거웠다"면서 "앞으로 목표가 있다면 늘 진심이 느껴지는 연기를 하고 싶다. 제가 캐릭터 자체로 느껴졌으면 좋겠고, 시청자들에게 정말 기자로 보였으면 좋겠다. 남은 '라이프'도 재미있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에코글로벌그룹 제공)

뉴스엔 황수연 suyeon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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