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안시성' 속 여성 리더 연기, 롤모델 같은 캐릭터"

윤송희 기자 2018. 8. 2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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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오에이(AOA) 멤버 설현이 여성 리더를 연기한다.

23일 한 잡지사는 설현과 진행한 화보 컷을 공개했다.

설현은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백하라는 인물에 매력을 느꼈다. 내가 닮고 싶은 롤모델 같은 캐릭터였다"고 '안시성'에 합류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설현은 "새로운 역할이라 대중이 어떻게 볼까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된다. 다양한 선배들에게 영감을 받으며 재밌게 촬영했다. 감독님이 그린 '안시성'의 모습이 정확히 있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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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그룹 에이오에이(AOA) 멤버 설현이 여성 리더를 연기한다.

23일 한 잡지사는 설현과 진행한 화보 컷을 공개했다.

설현은 동서양이 조화된 터키 이스탄불의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때로는 상큼하고, 때로는 고혹적인 모습으로 화보를 완성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설현은 에이오에이 멤버가 아닌 배우로서 영화 '안시성'(감독 김광식·제작 영화사 수작)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설현은 '안시성'에서 여성으로만 이뤄진 부대의 리더 백하를 연기했다.

설현은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백하라는 인물에 매력을 느꼈다. 내가 닮고 싶은 롤모델 같은 캐릭터였다"고 '안시성'에 합류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설현은 "새로운 역할이라 대중이 어떻게 볼까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된다. 다양한 선배들에게 영감을 받으며 재밌게 촬영했다. 감독님이 그린 '안시성'의 모습이 정확히 있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설현은 영화 크레디트에 올라갈 자신의 이름에 대해 "저는 설현이기도 하고 김설현이기도 하니까 어느 쪽이든 특별한 생각은 없다. 설현이라는 이름은 할아버지께서 직접 지어주신 이름이다. 눈이 오는 날 태어나 '눈 설' 자를 썼다. 어릴 때에는 한 번에 이름을 알아듣는 사람이 없어서 스트레스였지만 지금은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윤송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얼루어 코리아]

김설현|설현|안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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