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음악

[읽는신곡] 노라조의 '사이다', 여전히 톡 쏘는 '병맛'이란

정준화 입력 2018.08.21. 16:56

※글로 만나는 신곡.

남성듀오 노라조(조빈 원흠)는 21일 정오 신곡 '사이다'(CIDER)를 발매했다.

신곡 발매 이후 노라조는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그간의 근황과 신곡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조빈은 "노래로는 3년 6개월 만이다. 기존 노라조의 모든 것을 총 집합 시켰다. 기대도 되고 긴장도 되고 설렌다. 2년간 새 멤버와 어떤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고, 그렇게 나온 신곡"이라고 이번 신곡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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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만나는 신곡. 이해를 돕고, 감상을 극대화 시켜줄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중독적인 '병맛'에 취한다. 남성듀오 노라조가 '사이다'로 돌아왔다. 기존 멤버 이혁의 자리를 새 멤버 원흠이 채워냈는데, 특유의 키치하고 엽기적인 유쾌함이 압권이다. 방송에 앞서 선보인 무대의상과 퍼포먼스도 실망스럽지가 않다.

남성듀오 노라조(조빈 원흠)는 21일 정오 신곡 '사이다'(CIDER)를 발매했다. 지난 2015년 2월 발매한 싱글 '니 팔자야'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

오랜만의 컴백인데다가 멤버 구성이 바뀌는 등 굵직한 변화가 있었지만, 전매특허인 신나는 록 스타일의 댄스 감성은 여전하다. 노라조는 자신들의 '초심', '오리지널리티'를 재건하자는 의미로 이전 곡들의 연장선상에서 구상을 시작했고,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았던 대표곡 '슈퍼맨', '고등어', '카레' 등과 같은 록 댄스곡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리게 됐다.

유쾌한 분위기에 파격적인 비주얼, 여기에 중독적이면서도 신나는 멜로디는 누가 들어도 '노라조' 답다. 여기에 여름이라는 계절감을 고려해 청량한 사운드를 더한 점이 인상적이다.

'맥혀맥혀맥혀맥혀 목이 꽉맥혀/맥혀맥혀맥혀맥혀 머리도 꽉맥혀/맥혀맥혀맥혀맥혀 윽 꽉맥혀/냉장고를 열었더니 사이다 있잖아'와 '오 오 오 사이다/가슴이 뻥뚫린다 사이다/갈증이 사라진다 사이다/소풍엔 김밥 사이다' 등의 반복되는 가사는 쉽게 따라할 수 있어 더욱 중독적이다.

신곡 발매 이후 노라조는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그간의 근황과 신곡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조빈은 "노래로는 3년 6개월 만이다. 기존 노라조의 모든 것을 총 집합 시켰다. 기대도 되고 긴장도 되고 설렌다. 2년간 새 멤버와 어떤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고, 그렇게 나온 신곡"이라고 이번 신곡을 소개했다.

새롭게 합류한 원흠은 "노라조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그룹이다. 제가 중국에 있을 때는 진지한 음악들을 했었다. (노라조 합류) 제의를 해주셨을 때 '잘 녹아들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부분에 있어서 형님이 많이 이끌어주겠다고 말씀해주셨고 힘을 얻어 합류하게 됐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원흠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빈은 신곡 '사이다'에 대해 "사이다라는 단어가 답답한 상황을 통쾌하게 뚫어주는 상황의 의미로 쓰이고 있는데 이 곡 역시 시원한 느낌을 더해서 만들었다"면서 "우리는 항상 CF를 노리고 노래를 만든다"며 "아무래도 표현이 과장되다 보니 광고주 분들께서 부담을 가지시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조빈의 독특한 헤어스타일은 시선을 압도했다. 그는 "초강력 스프레이라고 뿌리면 굳어버리는 스프레이를 한통 쓴다. 색깔을 내기 위해 초록색 스프레이를 쓴다"며 "굽는시간까지 하면 한 시간 넘게 걸린다. 관객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다양한 헤어 패턴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원흠의 합류로 노라조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원흠은 "EDM이나 현대적인, 유행하는 음악도 도전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시작은 예전 노라조와 비슷하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앞으로 노력하면서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빈은 "우리의 키치하고 엽기적인, 똑같은 소재도 노라조 스타일로 꼬아보는 것은 그대로일 것"이라며 "메뉴는 바뀌더라도 엄마의 손맛과 MSG는 바뀌지 않는다"고 설명해 웃음을 더했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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