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 앤 하이드' 조승우x홍광호x박은태 완벽 변신한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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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윤공주, 아이비, 해나, 이정화, 민경아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데이빗 스완)'의 콘셉트 사진이 공개됐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1886년 초판된 영국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원작으로 '지킬'과 '하이드'로 표현되는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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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1886년 초판된 영국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원작으로 ‘지킬’과 ‘하이드’로 표현되는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이야기한다. 스릴러에 집중된 원작 소설과 달리 ‘지킬’과 ‘하이드’, ‘루시’와 ‘엠마’ 네 인물의 로맨스를 전면에 내세우며, 신분도 성격도 너무 다른 두 여자가 한 사람의 몸에 갇힌 두 남자와 엇갈린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통해 ‘스릴러 로맨스’란 새로운 장르를 확보했다.
“레전드의 귀환”이라고 일컬어지는 ‘지킬/하이드’ 역의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는 공개된 컨셉 사진을 통해 의사로서의 신념과 따뜻한 인간애를 가지고 있는 ‘지킬’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냉철한 이성을 지녔지만 가슴에는 뜨거운 열정을 품고 있는 ‘지킬’을 강렬한 눈빛과 표정 연기로 표현하며 ‘완벽 빙의’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조승우는 “약 5년 만에 ‘지킬앤하이드’ 무대에 다시 서게 되어 90%의 두려움과 10%의 설렘이 있다. 공연을 하면서 관객을 만났을 때 10%의 설렘이 100%가 되길 기대한다”고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홍광호는 “처음 ‘지킬앤하이드’ 무대에 오른 지 어느덧 10년이 되었다. 당시 많이 어리고 부족했음에도 관객에게 과분한 사랑을 받았고 지금도 그 은혜를 잊지 않고 있다. 정말 오랜만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로 다시 찾아 뵙는 만큼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2018년 11월 13일부터 2019년 5월 19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8월 22일부터 오후 2시부터 1차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샤롯데씨어터 회원은 공식 티켓 예매 시작 전인 22일 오전 11시부터 샤롯데씨어터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누적 공연 횟수 1100회, 누적 관객 수 120만 명, 평균 유료 객석 점유율 95% 등 ‘흥행 불패의 신화’를 기록해 온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2018년 완벽한 캐스팅과 더불어 최고의 프로덕션을 선보일 것으로 예고하며 다시 한 번 압도적인 흥행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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