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쇼케이스서 터진 베리굿의 눈물, 4년간 참아왔던 속마음(종합)

2018. 8. 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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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굿(Berry Good)이 첫 쇼케이스에서 눈물을 쏟아냈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베리굿의 첫 정규앨범 'FREE TRAVEL'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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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굿 ‘FREE TRAVEL’ 쇼케이스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MBN스타 신미래 기자] 베리굿(Berry Good)이 첫 쇼케이스에서 눈물을 쏟아냈다. 데뷔 4년 차인 베리굿은 이번 앨범에 심혈을 기울었다며, 그동안 힘들었던 고충을 토로했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베리굿의 첫 정규앨범 ‘FREE TRAVEL’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되는 베리굿의 첫 정규앨범 ‘FREE TRAVEL’에는 타이틀곡 ‘풋사과’, 서브 타이틀곡 ‘Mellow Mellow’을 비롯해 ‘빨주노초파남보’ ‘Give It Away’ ‘미안해 언니’ ‘Fly (키위새 날다)’ ‘다시 꿈꿀수 있을까’ ‘그 놈의 사랑’ 등 총 9곡이 수록됐다.

베리굿은 지난 2014년 싱글 앨범 '러브레터'로 데뷔했다. 이어 ‘요즘 너 때문에’ ‘난 내 첫사랑’ ‘Very Bery’ ‘GLORY’ ‘비비디바비디부’ 등으로 활동을 했다.

‘비비디바비디부’ 앨범 발매 후 1년 3개월 만에 돌아온 베리굿은 첫 쇼케이스를 개최한 것에 “떨리고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후 베리굿은 신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지난 4년을 되돌아보며 눈물을 흘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현은 “아이돌이 잘 되긴 힘든데 잘되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제주도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했다. 지금 보니까 색다르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태하는 “정말 마지막 같은 마음으로 준비했다. 2014년 데뷔해서 제 나이가 20대 중반이 됐다. 저희 멤버가 열심히 잘하는 데 (잘 되지 않는)이유가 잘 모르겠다. 이유를 잘 모르겠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조현의 눈물에 베리굿 다른 멤버들 역시 눈물을 참지 못하고, 4년 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고운은 수록곡 ‘FLY’ 가사에 대해 설명하다 “현실이 냉정하다. 대중분들이 한해한해 지날 때마다 가능성이 없다고 말씀을 하시는 게 너무 슬펐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조현은 “데뷔 후 멤버 교체가 많이 있었는데 힘든 게 많았다”라고 말했고, 조현도 “멤버들에게 고마운데 서로 내색을 안했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이 연달아 눈물을 흘리자 리더 태하는 “내년 계약만료인데, (앨범이) 더 잘됐으면 한다. 주변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음이 아프지만 이번에 잘 됐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전하며, 열심히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간절한 바람이 담긴 첫 정규앨범 ‘FREE TRAVEL’로 베리굿이 새로운 날개를 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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