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사과' 베리굿 "죽을 고비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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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고비를 넘기고 컴백을 했다.
걸그룹 베리굿이 반전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베리굿은 1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정규앨범 'Free Travel' 발매 쇼케이스를 갖고 컴백을 했다.
베리굿은 "2014년 데뷔해 지금까지 오면서 힘든 상황을 많이 겪었다"며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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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굿은 1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정규앨범 ‘Free Travel’ 발매 쇼케이스를 갖고 컴백을 했다. 멤버들의 ‘믹스나인’ 출연과 유닛활동 등으로 컴백까지 1년3개월여가 걸렸다.
베리굿은 “2014년 데뷔해 지금까지 오면서 힘든 상황을 많이 겪었다”며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입으로만 ‘배수의 진’을 친 것은 아니다. “더 잘 되고 싶은데 부족함도 있고 운도 따르지 않았던 것 같다”는 리더 태하의 말에서는 진정성이 느껴졌다. 멤버 조현은 눈물을 훔쳤다. 고운도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Fly(키위새 날다)’를 설명하며 울먹였다. ‘Fly’는 꿈, 좌절 그리고 희망을 날지 못하는 키위새에 빗내 노래한 곡이다.
이번 컴백을 준비하며 아찔한 상황도 맞았다. 타이틀곡 ‘풋사과’ 뮤직비디오를 제주도 해변에서 촬영했는데 조현에 이어 다예도 파도에 휩쓸렸다. 거센 파도에 빠져나오지 못하고 계속 굴렀다. 세형이 조현과 다예의 위험을 보고 쫓아왔지만 같이 휩쓸려버렸다. 현장의 남자 스태프들이 달려와서야 간신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베리굿은 “이번 만큼은 정말 좋아하는 걸 즐겁게 하고 우리가 즐거워하는 진심을 대중이 있는 그대로 받아준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베리굿의 타이틀곡은 ‘풋사과’다. 사랑에 약한 수동적 존재가 아닌, 능동적이고 진취적이며 적극적인 모습을 위트있게 풀어낸 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또 세계적인 작곡가 안드레아스 오버그의 팝스럽고 고급스러운 멜로디에 베이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하우스 기반 팝댄스곡 ‘멜로우 멜로우’를 서브 타이틀곡으로 수록했으며 멤버 고운의 첫 자작곡 ‘너와 나의 날’, 서율의 솔로곡 ‘다시 꿈꿀 수 있을까’ 등 총 9곡이 담겼다. 16일 오후 6시 음원이 발매된다.
김은구 (cowbo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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