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앨범이라는 마음"..'4년차' 베리굿, 눈물의 컴백[종합]

손효정 2018. 8. 16. 1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데뷔 4년차이지만 아직 대중성이 부족한 베리굿.

2014년도에 데뷔한 베리굿 멤버들은 이날 쇼케이스가 처음이라면서 감격에 젖은 모습을 보였다.

베리굿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더블 타이틀곡으로 고려한 수록곡 'Mellow Mellow'는 세계적인 작곡가 '안드레아스 오버그'의 팝스럽고 고급스러운 멜로디에 베이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하우스 기반의 신스팝(팝댄스)곡이다.

베리굿 멤버들은 "정말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앨범이다"고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손효정 기자] 데뷔 4년차이지만 아직 대중성이 부족한 베리굿.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이라는 마음으로 돌아왔다.

베리굿(태하, 조현, 서율, 다예, 세형, 고운)은 16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첫 정규 앨범 'FREE TRAVEL'의 쇼케이스를 가졌다.

2014년도에 데뷔한 베리굿 멤버들은 이날 쇼케이스가 처음이라면서 감격에 젖은 모습을 보였다. 완전체 컴백은 1년 3개월 만이다. 그동안의 근황에 대해 태하, 세형, 고운은 유닛 그룹 하트하트로 활동하고, 조현, 서율, 다예는 '믹스나인'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앨범을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고. 베리굿은 "수록곡이 12곡이나 된다. 자작곡도 있고, 솔로곡도 있다"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했다.

타이틀곡 '풋사과'는 세련된 비트 위에 트렌디한 아날로그 신스 사운드를 가미한 신나는 댄스곡이다. 여성의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사랑을 위트있게 풀어낸 곡으로, 남자한테 끌려가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태하는 '풋사과'에 대해 "데모곡 굉장히 많이 받았는데 처음에는 반대를 했다. 너무 대중적인 곡 같기도 하고, 데뷔 4년차인데 귀여운 것이 가능한가 싶기도 한데 들어보는 순간 이거는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하는 곡의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멤버로 다예와 조현을 꼽았다.

베리굿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더블 타이틀곡으로 고려한 수록곡 'Mellow Mellow'는 세계적인 작곡가 '안드레아스 오버그'의 팝스럽고 고급스러운 멜로디에 베이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하우스 기반의 신스팝(팝댄스)곡이다.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안드레아스 오버그는 레드벨벳, 오마이걸, 샤이니, 티파니아 같은 K팝스타들에게 곡을 주기도 했다.

 

이번에 '풋사과' 뮤직비디오 촬영은 제주도에서 진행됐는데, 조현과 다예는 파도에 빠질 뻔한 일을 겪었다. 이에 남자 스태프들이 모두 달려와서 두 사람을 구해줬고, 이후 멤버들은 다 함께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렸다고. 더욱 돈독해진 이들은 절치부심 각오를 다졌다.

베리굿 멤버들은 "정말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앨범이다"고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리더 태하는 "2014년에 미성년자로 시작해서 벌써 20대 중반이 다 되어간다. 열심히 하는데 잘 안 되는 이유를 모른다"면서 "운도 부족하고 때가 따르지 않았나 싶다. 잘 되자 생각했던 것 같은데, 이번만큼은 즐겁게 하면 좋은 성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독 멤버 교체도 많았고 마음 고생이 많았던 베리굿 멤버들.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특히 태하는 "제이티지 대표님과 9년째 함께 하고 있는데, 내년이면 계약이 만료되는 날이다. 마음이 아프다. 대표님이 욕을 제일 많이 들으셔서 죄송하다"면서 이번에 꼭 잘 됐으면 좋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