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당' 조승우X지성X유재명, 연기神이 연기神에게(한밤)[결정적장면]

뉴스엔 2018. 8. 1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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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지성이 서로를 칭찬했다.

8월14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영화 '명당'에 출연한 배우 조승우 지성 유재명 백윤식 김성균 문채원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지성은 '조승우가 곧 장르다'는 연예계 공식에 대해 "난 그렇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국민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배우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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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조승우 지성이 서로를 칭찬했다.

8월14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영화 '명당'에 출연한 배우 조승우 지성 유재명 백윤식 김성균 문채원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지성은 '조승우가 곧 장르다'는 연예계 공식에 대해 "난 그렇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국민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배우다"고 공감했다. 이에 조승우 역시 "지성이라는 배우가 얼마나 혼신의 힘을 다하는지, 설들력 있게, 진정성 있게 하는지 아시지 않나. 형이 나왔다고 하면 그 해 모든 시상식은 올킬이다"고 화답해 지성을 고개 숙이게 만들었다.

유재명은 자신에게 따라붙는 신스틸러 타이틀에 대해 "신을 훔치는 연기가 돼서 기분이 나쁘진 않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런가하면 조승우는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유재명에 대해 "선배님은 젠틀하고 조용하고 책도 많이 읽고 지적이다. 근데 취미가 청소다. 세 시간씩 한다. 천의 얼굴이다"고 소개했고, 유재명은 "팬들이 '유잼 노잼'이라 부르는데 최선을 다해 표현하다보니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김성균은 대선배 백윤식에 대해 말했다. 김성균은 "온화함 속에서 나오는 작음 음색 하나로 현장을 압도하는 부분을 굉장히 우러러보게 됐다"고 털어놨다.

한편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9월19일 개봉.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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