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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 곽시양 "연쇄살인마 정남규 참고..소름 끼쳤다"(인터뷰)

김미화 기자 입력 2018.08.08. 14:30 수정 2018.08.08. 14:37

배우 곽시양(31)이 연쇄살인마 연기를 위해 실제 살인자 정남규를 참고 했다고 털어놨다.

곽시양은 "감독님이 내 얼굴에 이면성이 있다고 하시더라. 어느 한쪽은 순수해 보이지만, 어느 한쪽에는 무서운 부분도 있다. 눈빛도 무서운 부분 있다고 하셨다. 그래서 곽시양이라는 배우를 선택하신 것 같다"라며 "이 작품에서 연쇄 살인마를 연기하면서, 내가 살인마가 돼 가는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이성민 선배님이 저를 빼내 주셨다. 연기를 하면서 굉장히 제 자신이 다크해진 느낌을 받았다. 삶에 있어서 무겁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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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목격자' 태호 役 곽시양 인터뷰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배우 곽시양 /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곽시양(31)이 연쇄살인마 연기를 위해 실제 살인자 정남규를 참고 했다고 털어놨다.

곽시양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목격자'(감독 조규장) 인터뷰를 진행했다.

곽시양은 극중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마 태호 역할을 맡았다. 태호는 이유도 없이 그냥 사람을 죽이는 캐릭터. 곽시양이 그런 살인마 캐릭터에 공감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결국 그가 선택한 것은 실제 연쇄 살인범인 정남규를 참고 한 것이다.

곽시양은 "정남규가 해왔던 것들을 따라서 한 것이 아니라, 정남규의 습성을 저의 가운데 중심축으로 만들었다"라며 "치밀하고 무자비한 모습이고 굉장히 계획적인 사람이었다. 살인 족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신발 밑창을 도려내고 경찰에 안 잡히려고 체력 관리를 했더라. 이런 부분들이 태호를 만드는데 중심적인 척추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곽시양은 "감독님과 함께 관련 자료들을 좀 찾아봤다. 보다 보니 연기 하면서 좀 소름 끼쳤던 부분도 많았다"라며 "나중에는 더 이상 살인할 수 없어서, 살아있을 필요가 없다고 하면서 교도소에서 목숨 끊은 것을 보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곽시양은 "감독님이 내 얼굴에 이면성이 있다고 하시더라. 어느 한쪽은 순수해 보이지만, 어느 한쪽에는 무서운 부분도 있다. 눈빛도 무서운 부분 있다고 하셨다. 그래서 곽시양이라는 배우를 선택하신 것 같다"라며 "이 작품에서 연쇄 살인마를 연기하면서, 내가 살인마가 돼 가는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이성민 선배님이 저를 빼내 주셨다. 연기를 하면서 굉장히 제 자신이 다크해진 느낌을 받았다. 삶에 있어서 무겁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라고 전했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다. 8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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