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레오·SF9·노르웨이 숲·빌런·그레이시·아이콘 [이번주 뭐 들었니?]

김지하 기자 2018. 8. 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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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가요팀] 7월 마지막 주(7월 30일 ~ 8월 5일)에는 다양한 장르의 신보들이 나왔다. 예능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래퍼 마이크로닷이 새 앨범을 냈고, 가수 빌런과 그레이시, 작곡가 겸 프로듀서 노르웨이 숲이 새 앨범을 냈다. 아이돌들의 신보도 많았다. 우선 그룹 빅스의 멤버 레오가 첫 솔로앨범을 냈다. 또 보이그룹 아이콘과 에스에프나인(SF9)이 새 앨범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 마이크로닷 - '씽킹 어바웃 유'(Thinking About You) (발매일 7월 31일)

마이크로닷의 새 미니앨범 '씽킹 어바웃 유'에는 그대의 마음에 빠지고 싶다는 의미가 담긴 타이틀곡 '빠지고 싶어'와 앞으로 가야할 길을 가족, 팀, 팬들과 함께 가고 싶다는 마음을 담긴 '까지'(Till Then), 삶에 대해 느끼는 것을 영어로 노래한 '요즘엔'(These Days)까지 세 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빠지고 싶어'는 가수 챈슬러와 지젤이 보컬로 참여했다.

김지하 - 듣기 무난한 곡들.
김한길 - 선선한 바람이 부는 저녁에 듣기 좋다.
김예나 - 가볍게 듣기 좋은 러브송.
오지원 - 다시 돌이켜볼 정도로 달달한 가사가 포인트.

◆ 레오 - '캔버스'(CANVAS) (발매일 7월 31일)

레오는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낸 솔로 앨범 '챈버스'에 타이틀곡 '터치 앤 스케치'(Touch & Sketch)를 포함해 총 7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그루비한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고혹적이고 섬세한 사운드의 곡으로 레오가 직접 작사했다.

김지하 - 귀에 박히는 미성.
김한길 - 숨길 수 없는 섹시함.
김예나 - 노래에 꽉 채운 레오만의 분위기.
오지원 - 섹시하고 몽환적인 느낌은 이젠 레오의 개성으로 자리잡았다.

◆ SF9 - '센슈어스'(Sensuous) (발매일 7월 31일)

SF9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센슈어스'에는 타이틀곡 '질렸어'를 포함해 총 다섯 곡이 담겼다. 이번 앨범에서 SF9는 '센슈어스 섹시'라는 테마 아래 감각적이고 세런된 무드의 섹시함을 음악, 퍼포먼스, 비주얼 등에 담아냈다. 타이틀곡 '질렸어'는 최근 영국을 중심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잇는 프로그레시브, 다크팝을 기반으로 한 음악이다. 사랑을 향해 주체할 수 업이 불타오르는 감정에 대한 가사를 절제된 감성으로 담아냈다.

김지하 - 중독성 있는 타이틀곡. 수록곡들도 매력적.
김한길 - 세련된 멜로디와 훅.
김예나 - 타이틀곡 비트가 신선하다.
오지원 - 어른 남자로 가는 길. 음악적 성장도 함께.

◆ 노르웨이 숲 -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건' (발매일 8월 1일)

노르웨이 숲의 소품집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건'은 노르웨이 숲이 데뷔 후 냈던 곡 일부를 연주곡 형태로 담아낸 앨범이다. 앨범명과 동명인 타이틀곡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건'의 보컬에는 노르웨이 숲이 직접 참여했다.

김지하 - 작곡가의 감성이 담긴 듣기 편한 보컬이 인상적. 연주곡들의 멜로디도 편안.
김한길 - 따뜻한 감성.
김예나 - 그저 가만히 감상하고 싶은 멜로디 향연.
오지원 - 전곡을 다 들어보길. 힐링 음악의 정석.

◆ 빌런 - '뱅크 로버'(Bank Robber) (발매일 8월 1일)

빌런의 첫 번째 미니앨범 '뱅크 로버'에는 힙합 스타일의 어둡고 공격적인 비트가 인상적인 타이틀곡 '마니또', 유려한 멜로디에 빌런 특유의 매력이 담긴 또 다른 타이틀곡 핸콕'을 비롯해 거칠게 내뱉는 단어들과 어두운 비트가 어우러진 '구해', 세련되고 중독성 있는 비트의 '러빈 잇'(Luhvin It), 발라드 곡이자 러브송인 '밉상', 새롭게 편곡하고 영어 가사로 재탄생한 '요정'(리믹스)까지 총 6곡이 담겼다. 전곡의 작사, 작곡 편곡을 빌런이 직접 했다.

김지하 - 전곡 추천.
김한길 - 귀에 쏙쏙 박히는 묘한 중독성.
김예나 - 지금보다 더 주목받아야 할 뮤지션.
오지원 - 여러 독특한 사운드를 듣는 재미.

◆ 그레이시 - '노 페이크 얼로우드'(no fake allowed) (발매일 8월 2일)

그레이시의 첫 미니앨범 '노 페이크 얼로우드'에는 타이틀곡 '허슬'(Hustle)을 비롯해 총 네 곡이 수록됐다. 앨범명은 '가짜 접근 금지'라는 의미로 이익만을 추구하고, 진정성 없는 예술을 만들지 않으며, 진실된 마음만 전하고자 하는 그레이시의 바람이 담겼다.

김지하 - 신선한 사운드. 주목할만한 메시지.
김한길 - 유니크한 플로우.
김예나 - 첫 소절에서 느껴지는 자신만의 아이덴티티.
오지원 - 독특한 음색과 뚜렷한 메시지가 돋보인다.

◆ 아이콘 - '뉴 키즈 : 컨티뉴'(NEW KIDS : CONTINUE) (발매일 8월 2일)

아이콘의 새 미니앨범 '뉴 키즈 : 컨티뉴'에는 타이틀곡 '죽겠다'를 포함해 총 다섯 곡이 담겼다. '죽겠다'는 곡 전반적으로 흐르는 빈티지한 피아노 톤과 세련된 플럭 신스로 이뤄진 리프와 멜로디의 조화가 인상적인 곡이다. 가사에는 아무렇지 않게 넘겨버린 이별이 아플 줄 몰랐던,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지하 - 바비와 비아이의 넓어진 음악적 역량을 느낄 수 있는 앨범.
김한길 - 직설적이고 솔직한 가사가 인상적.
김예나 - 입가에 맴도는 '죽겠다'.
오지원 - 처음 보다는 두 번째 들었을 때가 더 괜찮은 음악. '사랑을 했다'를 넘을 수 있을지는 의문.

[정리=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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