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트레이트 "박병대 사단이 사법농단 배후"

2018. 8. 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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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는 5일 방송할 '스트레이트'에서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정보기관처럼 활동한 것과 사법농단 중심에 '박병대 사단'이 있었다는 증거들을 보도한다고 밝혔다.

최근 공개된 법원행정처 문서 196개를 통해 법원행정처가 마치 국가정보원이나 기무사처럼 판사들을 사찰하고 그들의 동향을 상부에 보고하는 등 정보기관과 같은 모습이었다는 사실이 취재 결과 드러났다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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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MBC TV는 5일 방송할 '스트레이트'에서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정보기관처럼 활동한 것과 사법농단 중심에 '박병대 사단'이 있었다는 증거들을 보도한다고 밝혔다.

최근 공개된 법원행정처 문서 196개를 통해 법원행정처가 마치 국가정보원이나 기무사처럼 판사들을 사찰하고 그들의 동향을 상부에 보고하는 등 정보기관과 같은 모습이었다는 사실이 취재 결과 드러났다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취재진은 법원행정처가 여성 판사들의 익명 게시판까지 사찰한 사실도 입수했다고 밝혔다.

취재진은 "법원행정처가 판사회의 의장으로 출마한 판사를 사찰한 것은 물론, 대항마 후보까지 만들어 공약까지 만들어 줬다"고 했다.

방송에서는 사법농단 의혹 한가운데에 있는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의 행적을 추적한 결과도 공개한다.

취재진은 판사 사찰과 동향보고는 물론 청와대와 '재판 거래' 의혹까지, 모든 사법농단 사태의 뒤에 소위 박병대 사단이 있었다는 전·현직 판사들의 증언을 확보했다.

오늘 밤 11시 5분 방송.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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