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랑', 일주일 만에 퇴장 수순..충격의 '흥행 실패'

김지혜 기자 2018. 8. 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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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랑'이 개봉 일주일 만에 퇴장 수순을 밟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인랑'은 지난 1일 전국 274개의 스크린에서 6,07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7위까지 추락했다.

하루 전날까지 694개의 스크린에서 4만여 명의 관객을 모았지만 '신과함께-인과 연'이 개봉하자 스크린의 대거 이동이 일어났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인랑'은 이제 막 상영 일주일을 지났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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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김지혜 기자] 영화 '인랑'이 개봉 일주일 만에 퇴장 수순을 밟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인랑'은 지난 1일 전국 274개의 스크린에서 6,07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7위까지 추락했다. 누적 관객 수 86만 9,211명. 하루 전날까지 694개의 스크린에서 4만여 명의 관객을 모았지만 '신과함께-인과 연'이 개봉하자 스크린의 대거 이동이 일어났다.

'신과함께2'의 기세와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인크레더블2'의 꾸준한 인기에 '인랑'은 설 자리를 잃었다. 274개의 스크린은 사실상 아침과 밤 시간대의 교차 상영을 의미한다. 이번 주말이 되면 이마저도 찾아보기 힘들 전망이다.

충격의 흥행 실패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인랑'은 이제 막 상영 일주일을 지났을 뿐이다. 그러나 손익분기점 600만 명은 커녕 100만 돌파도 힘겹게 됐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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