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클라스' 구수정 한베 평화재단 이사, 베트남 한국군 증오비 소개

김주윤 기자 2018. 8. 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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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구수정 한국·베트남 평화재단 이사가 베트남에 있는 한국군 증오비를 소개했다.

이어 구수정 이사는 "베트남에 가면 한국군 증오비가 있다. 빈호아 마을에 있다. '하늘에 닿을 죄악 만대를 기억하리라'라고 적혀있다. 저도 이 증오비를 처음 접했을 때 끔찍했다"라고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 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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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차이나는클라스 © News1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차이나는 클라스' 구수정 한국·베트남 평화재단 이사가 베트남에 있는 한국군 증오비를 소개했다.

1일 방송한 JTBC 교양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한국·베트남 평화재단 구수정 이사가 출연해 우리가 몰랐던 베트남 전쟁에 관해 강연했다.

구수정 이사는 베트남 유학 시절 접한 '남베트남에서의 한국 군대의 죄악'이라는 문서를 통해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을 알게 됐다며 "문건의 잔혹한 내용이 처음에는 믿기지 않아 직접 현장을 찾아 확인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베트남에서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을 밝히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구수정 이사는 과거 한국군이 주둔했던 여러 마을을 돌아다녔다며 "30년 만에 한국 사람이 나타나니까 사람들이 마음속에 담아 둔 이야기를 했다"라고 오히려 마을 사람들이 자신을 위로했고 이곳 사람들이 한국으로 돌아가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알려달라고 부탁받은 경험담을 소개했다.

이어 구수정 이사는 "베트남에 가면 한국군 증오비가 있다. 빈호아 마을에 있다. '하늘에 닿을 죄악 만대를 기억하리라'라고 적혀있다. 저도 이 증오비를 처음 접했을 때 끔찍했다"라고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 사례를 소개했다.

europ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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